남산 케이블카 고장…2시간 만에 구조 완료

입력 2009.04.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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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남산의 케이블카 두 대가 돌풍에 서로 충돌해 허공에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승객들은 2시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네, 사회팀입니다)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소방당국은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하행선에 멈춰선 케이블카에서 오후 7시 반쯤 승객 4명과 직원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사고 발생 2시간 만입니다.

상행선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현재 구조된 상탭니다.

서울 남산의 케이블카 두 대가 멈춰선 건 오늘 오후 5시 반쯤입니다.

사고 원인은 남산 주변의 돌풍이었습니다.

돌풍에 흔들린 상행선 케이블카는 지나가던 하행선 케이블카와 충돌해 두 대가 함께 멈춰섰습니다.

지상과 높이가 5m 정도인 상행선 케이블카에 있던 승객 7명은 곧 구조됐지만, 40m 상공에 멈춰선 하행선 케이블카에선 승객 4명과 직원 2명이 2시간 넘게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차량 12대와 구조대원 30여 명이 출동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강풍으로 고가 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워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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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 케이블카 고장…2시간 만에 구조 완료
    • 입력 2009-04-20 20:08:15
    뉴스타임
<앵커 멘트> 서울 남산의 케이블카 두 대가 돌풍에 서로 충돌해 허공에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승객들은 2시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네, 사회팀입니다)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소방당국은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하행선에 멈춰선 케이블카에서 오후 7시 반쯤 승객 4명과 직원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사고 발생 2시간 만입니다. 상행선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현재 구조된 상탭니다. 서울 남산의 케이블카 두 대가 멈춰선 건 오늘 오후 5시 반쯤입니다. 사고 원인은 남산 주변의 돌풍이었습니다. 돌풍에 흔들린 상행선 케이블카는 지나가던 하행선 케이블카와 충돌해 두 대가 함께 멈춰섰습니다. 지상과 높이가 5m 정도인 상행선 케이블카에 있던 승객 7명은 곧 구조됐지만, 40m 상공에 멈춰선 하행선 케이블카에선 승객 4명과 직원 2명이 2시간 넘게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차량 12대와 구조대원 30여 명이 출동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강풍으로 고가 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워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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