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도사’ 석진욱 은퇴 고민
입력 2009.04.22 (07:17)
수정 2009.04.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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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선수, 그동안 무려 네 번이나 수술을 할 정도로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려왔습니다.
정규리그 기간에도 통증이 있었지만 참고 뛰었는데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경기에서 굉장히 강한 통증이 재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치용 감독과 최근 면담을 가졌는데, 더 뛸 자신이 없다.. 신치용 감독이 은퇴를 하라고 하면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일단 석진욱 선수에게 당분간 휴식을 하며 재활치료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올 8월에 열리는 코보컵에 불참해도 좋으니까 재활에 집중하고 올 가을에 몸 상태를 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입니다.
석진욱 선수는 배구 선수로 신장은 작은 편이지만, 공격 센스가 뛰어나고 리시브와 수비 부문에서는 보통의 리베로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배구 도사'로 불려왔습니다.
올 시즌에도 온몸에 테이프를 두른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왔는데 재활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그동안 이룰 것도 다 이뤘고 몸도 좋지 않을 점을 감안하면 석진욱 선수가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규리그 기간에도 통증이 있었지만 참고 뛰었는데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경기에서 굉장히 강한 통증이 재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치용 감독과 최근 면담을 가졌는데, 더 뛸 자신이 없다.. 신치용 감독이 은퇴를 하라고 하면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일단 석진욱 선수에게 당분간 휴식을 하며 재활치료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올 8월에 열리는 코보컵에 불참해도 좋으니까 재활에 집중하고 올 가을에 몸 상태를 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입니다.
석진욱 선수는 배구 선수로 신장은 작은 편이지만, 공격 센스가 뛰어나고 리시브와 수비 부문에서는 보통의 리베로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배구 도사'로 불려왔습니다.
올 시즌에도 온몸에 테이프를 두른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왔는데 재활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그동안 이룰 것도 다 이뤘고 몸도 좋지 않을 점을 감안하면 석진욱 선수가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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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도사’ 석진욱 은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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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2 06:54:10
- 수정2009-04-22 07:59:07
![](/newsimage2/200904/20090422/1762772.jpg)
석진욱 선수, 그동안 무려 네 번이나 수술을 할 정도로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려왔습니다.
정규리그 기간에도 통증이 있었지만 참고 뛰었는데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경기에서 굉장히 강한 통증이 재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치용 감독과 최근 면담을 가졌는데, 더 뛸 자신이 없다.. 신치용 감독이 은퇴를 하라고 하면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일단 석진욱 선수에게 당분간 휴식을 하며 재활치료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올 8월에 열리는 코보컵에 불참해도 좋으니까 재활에 집중하고 올 가을에 몸 상태를 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입니다.
석진욱 선수는 배구 선수로 신장은 작은 편이지만, 공격 센스가 뛰어나고 리시브와 수비 부문에서는 보통의 리베로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어서 '배구 도사'로 불려왔습니다.
올 시즌에도 온몸에 테이프를 두른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왔는데 재활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그동안 이룰 것도 다 이뤘고 몸도 좋지 않을 점을 감안하면 석진욱 선수가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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