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꽃 박람회 개막…“꽃 보러 오세요”

입력 2009.04.22 (08:02) 수정 2009.04.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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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규모의 꽃축제인 고양 국제 꽃박람회가 오늘 일산 호수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 (네 일산 호수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요 행사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은 벌써 각양각색의 꽃들이 행사장 전체를 물들여 봄의 기운으로 가득 찬 분위기입니다.

드넓은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해외 각국에서 공수된 만여 종의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해외 24개 나라 110개 업체를 비롯한 260여개의 화훼 업체가 참여해 오늘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10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날씨도 차차 풀려서 일반 개방이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꽃과 함께 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캐릭터 공원과 갖가지 테마 정원, 연인들의 발길을 붙드는 튤립의 거리와 꽃의 성 등 볼거리들이 다채롭게 준비됐습니다.

또 1600년 된 주목나무를 비롯한 희귀 식물이 전시되고 전문 난전시관, 분재 전문관, 신품종 전시관 등이 마련돼 질적, 양적으로 그야말로 꽃과 나무들의 축제임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참가업체들을 위한 비즈니스관에서는 각국의 특산 꽃들이 활발히 거래될 전망이어서 전시뿐 아니라 국제 화훼마켓으로서 이번 박람회의 위상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 꽃박람회 측은 행사 기간에 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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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꽃 박람회 개막…“꽃 보러 오세요”
    • 입력 2009-04-22 07:25:50
    • 수정2009-04-22 2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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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규모의 꽃축제인 고양 국제 꽃박람회가 오늘 일산 호수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 (네 일산 호수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요 행사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은 벌써 각양각색의 꽃들이 행사장 전체를 물들여 봄의 기운으로 가득 찬 분위기입니다. 드넓은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해외 각국에서 공수된 만여 종의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해외 24개 나라 110개 업체를 비롯한 260여개의 화훼 업체가 참여해 오늘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10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날씨도 차차 풀려서 일반 개방이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꽃과 함께 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캐릭터 공원과 갖가지 테마 정원, 연인들의 발길을 붙드는 튤립의 거리와 꽃의 성 등 볼거리들이 다채롭게 준비됐습니다. 또 1600년 된 주목나무를 비롯한 희귀 식물이 전시되고 전문 난전시관, 분재 전문관, 신품종 전시관 등이 마련돼 질적, 양적으로 그야말로 꽃과 나무들의 축제임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참가업체들을 위한 비즈니스관에서는 각국의 특산 꽃들이 활발히 거래될 전망이어서 전시뿐 아니라 국제 화훼마켓으로서 이번 박람회의 위상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 꽃박람회 측은 행사 기간에 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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