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개성 접촉 정부 대응 문제”

입력 2009.04.22 (14:49) 수정 2009.04.22 (1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개성공단 남북 접촉과 관련해 지난 10년 동안 쌓아 올린 남북화해협력의 기조가 지난 일 년 동안 일순간에 무너졌다며, 우왕좌왕하는 현 정권의 태도 때문에 한반도 평화가 요원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에 억류된 현대 아산 직원문제와 위기에 처한 개성공단 문제를 포함한 남북현안들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든 대화는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정부는 대결적 자세를 중단하고 어떻게든 직접대화를 통해 실질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북측이 요구한 회담장소까지 갔으면 억류된 남측 직원에 대한 접견과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고, 회답이 있을때까지 협상단은 돌아오지 말았어야 한다며 우리측 협상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이번 기회에 개성공단 유지가 정말 바람직한지 정부는 확실히 결단해야 한다면서, 기업활동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폐쇄조치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 “개성 접촉 정부 대응 문제”
    • 입력 2009-04-22 14:49:31
    • 수정2009-04-22 16:57:25
    정치
민주당은 어제 개성공단 남북 접촉과 관련해 지난 10년 동안 쌓아 올린 남북화해협력의 기조가 지난 일 년 동안 일순간에 무너졌다며, 우왕좌왕하는 현 정권의 태도 때문에 한반도 평화가 요원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에 억류된 현대 아산 직원문제와 위기에 처한 개성공단 문제를 포함한 남북현안들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든 대화는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정부는 대결적 자세를 중단하고 어떻게든 직접대화를 통해 실질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북측이 요구한 회담장소까지 갔으면 억류된 남측 직원에 대한 접견과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고, 회답이 있을때까지 협상단은 돌아오지 말았어야 한다며 우리측 협상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이번 기회에 개성공단 유지가 정말 바람직한지 정부는 확실히 결단해야 한다면서, 기업활동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폐쇄조치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