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사상 첫 ‘250-250 클럽’ 가입

입력 2009.04.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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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의 박재홍이 사상 첫 250홈런, 25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호타준족의 대명사인 박재홍이 14시즌만에 대기록을 세웠네요.

<리포트>

네, 박재홍의 250-250클럽 가입은 빠른 발로 완성됐습니다.

롯데와의 경기에서 2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정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개인통산 277홈런에 250번째 도루를 기록하며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50-250클럽은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19명, 일본에도 4명뿐일 정도로 쉽지않은 대기록입니다.

박재홍은 1996년 데뷔 첫해 사상 첫 30-30클럽에 가입하는 등 30-30을 3번이나 달성해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통해왔습니다.

SK는 5회 박정권의 3점 홈런과 최정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등 8대 1로 앞서며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의 조성환은 8회 채병용의 공에 머리를 맞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목동에서는 한화가 3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5회 추승우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김태균이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려 한화는 히어로즈에 5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김태균은 5경기만에 5호 홈런을 뽑아내며 선두를 1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삼성도 LG에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6회 LG 정성훈의 실책으로 만든 만루에서 채태인과 박한이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습니다.

이어 박진만의 타구를 이대형이 놓치면서 6회에만 4점을 뽑아내 삼성이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기아와 두산이 팽팽한 투수전 속에 0대 0으로 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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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홍, 사상 첫 ‘250-250 클럽’ 가입
    • 입력 2009-04-23 21:46:28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의 박재홍이 사상 첫 250홈런, 25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호타준족의 대명사인 박재홍이 14시즌만에 대기록을 세웠네요. <리포트> 네, 박재홍의 250-250클럽 가입은 빠른 발로 완성됐습니다. 롯데와의 경기에서 2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정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개인통산 277홈런에 250번째 도루를 기록하며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50-250클럽은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19명, 일본에도 4명뿐일 정도로 쉽지않은 대기록입니다. 박재홍은 1996년 데뷔 첫해 사상 첫 30-30클럽에 가입하는 등 30-30을 3번이나 달성해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통해왔습니다. SK는 5회 박정권의 3점 홈런과 최정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등 8대 1로 앞서며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의 조성환은 8회 채병용의 공에 머리를 맞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목동에서는 한화가 3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5회 추승우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김태균이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려 한화는 히어로즈에 5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김태균은 5경기만에 5호 홈런을 뽑아내며 선두를 1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삼성도 LG에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6회 LG 정성훈의 실책으로 만든 만루에서 채태인과 박한이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습니다. 이어 박진만의 타구를 이대형이 놓치면서 6회에만 4점을 뽑아내 삼성이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기아와 두산이 팽팽한 투수전 속에 0대 0으로 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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