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제재 대상 북한 기업 3∼4곳”

입력 2009.04.24 (06:18) 수정 2009.04.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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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로켓발사 대응조치로 지난 13일 채택된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라, 조만간 북한의 기업과 은행 서너 곳이 유엔의 제재대상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조선광업 개발 무역회사와 단천 상업 은행 등 서너개 기업과 은행들이 유엔의 제재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의 외교 소식통은 안보리의장 성명 채택 이후 한.미.일 삼국이 협의를 통해 최근 10여 개 기업명단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대상을 축소하자고 주장해, 일차로 서 너개로 축소됐는데 최종적으론 더 적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기업 등을 제재키로 한 것은 지난 13일 채택된 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른 것으로, 2천 6년 채택됐던 유엔 결의안 1718호 8항을 실행에 옮기는 조첩니다.

<녹취> 카와무라 다케오(일본 관방 장관)
제재대상이 될 북한기업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최종 승인되면 192개 유엔 회원국들은 이들 기업들의 은행계좌를 동결하고 거래를 중단하게 됩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이곳 시각으로 내일까지 제재대상 최종 리스트를 작성해 안보리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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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제재 대상 북한 기업 3∼4곳”
    • 입력 2009-04-24 06:11:06
    • 수정2009-04-24 07:18: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북한의 로켓발사 대응조치로 지난 13일 채택된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라, 조만간 북한의 기업과 은행 서너 곳이 유엔의 제재대상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조선광업 개발 무역회사와 단천 상업 은행 등 서너개 기업과 은행들이 유엔의 제재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의 외교 소식통은 안보리의장 성명 채택 이후 한.미.일 삼국이 협의를 통해 최근 10여 개 기업명단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대상을 축소하자고 주장해, 일차로 서 너개로 축소됐는데 최종적으론 더 적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기업 등을 제재키로 한 것은 지난 13일 채택된 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른 것으로, 2천 6년 채택됐던 유엔 결의안 1718호 8항을 실행에 옮기는 조첩니다. <녹취> 카와무라 다케오(일본 관방 장관) 제재대상이 될 북한기업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최종 승인되면 192개 유엔 회원국들은 이들 기업들의 은행계좌를 동결하고 거래를 중단하게 됩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이곳 시각으로 내일까지 제재대상 최종 리스트를 작성해 안보리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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