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250홈런-250도루’ 대기록 달성

박재홍 선수, 롯데를 상대로 도루하나를 추가해서 국내 최초로 250홈런-25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한 시즌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기도 쉽지 않은데 박재홍 선수의 기록은 20-20을 12번씩 해야만 가능한 대기록입니다.

파워와 스피드를 모두 겸비한 그야말로 야구천재만이 할 수 있는 기록입니다.

박재홍 선수 입단 첫 해부터 30홈런-30도루를 기록했는데 데뷔 13년 만에 대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중 하나가 바로 300홈런 300도루인데 120년이 넘는 역사에 지금까지 배리 본즈를 포함해 6명밖에 없습니다.

일본에서도 장훈 씨와 아키야마 2명만이 300-300을 기록할 정도로 값진 기록으로 평가됩니다.

박재홍 선수가 나이가 들면서 도루 숫자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몸 관리 잘하면 300홈런-300도루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