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만에 대규모 흑자 전환

입력 2009.04.24 (13:01) 수정 2009.04.24 (1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분기 대규모 적자를 낸 삼성전자가 1분기에는 크게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1분기에 예상밖의 대규모 흑자를 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1조 2천억원 늘어난 4천7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7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13% 줄어든 28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등 정부통신 부문에서 1조 천억 원의 이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부문에서는 6700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시장침체에 따른 것으로 역시 오늘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도 지난분기에 비해 적자폭은 줄었지만 1분기 5천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합병을 앞둔 KT와 KTF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 각각 3천8백억 원과 1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전자, 1분기 만에 대규모 흑자 전환
    • 입력 2009-04-24 12:03:33
    • 수정2009-04-24 17:00:58
    뉴스 12
<앵커 멘트>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분기 대규모 적자를 낸 삼성전자가 1분기에는 크게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1분기에 예상밖의 대규모 흑자를 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1조 2천억원 늘어난 4천7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7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13% 줄어든 28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등 정부통신 부문에서 1조 천억 원의 이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부문에서는 6700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시장침체에 따른 것으로 역시 오늘 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도 지난분기에 비해 적자폭은 줄었지만 1분기 5천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합병을 앞둔 KT와 KTF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 각각 3천8백억 원과 1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