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단비…서해 일부 약한 황사 가능성

입력 2009.04.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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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계속된 비가 지금은 대부분 그쳐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만 두 차례 적잖은 비가 내리면서 본격 농사철을 앞두고 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기자!

밤사이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구요?

<리포트>

네, 밤사이 에도 전국에 적잖은 양의 단비가 계속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제주지역엔 50mm 안팎의 다소 많은 비가 왔고, 부산 28, 경남 진주 21, 전남 여수엔 24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1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부턴 비구름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동쪽으로 물러나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고, 동해안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만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이어 어제와 오늘 또다시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본격 모내기철을 앞두고 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부턴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엔 오늘 밤쯤 한차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강원 영동 지방에선 북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비구름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내일까지 10에서 30mm 정도의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지역에선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오늘 낮동안 서해안 일부 도서지방엔 약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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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단비…서해 일부 약한 황사 가능성
    • 입력 2009-04-25 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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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계속된 비가 지금은 대부분 그쳐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만 두 차례 적잖은 비가 내리면서 본격 농사철을 앞두고 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기자! 밤사이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구요? <리포트> 네, 밤사이 에도 전국에 적잖은 양의 단비가 계속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제주지역엔 50mm 안팎의 다소 많은 비가 왔고, 부산 28, 경남 진주 21, 전남 여수엔 24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1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부턴 비구름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동쪽으로 물러나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고, 동해안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만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이어 어제와 오늘 또다시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본격 모내기철을 앞두고 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부턴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엔 오늘 밤쯤 한차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강원 영동 지방에선 북동풍이 불어들어오면서 비구름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내일까지 10에서 30mm 정도의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지역에선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오늘 낮동안 서해안 일부 도서지방엔 약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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