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복귀전을 승리로”

입력 2009.04.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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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 최대 관심사는 징계에서 풀려난 이천수의 복귑니다.

7주 만의 속죄포를 다짐하고 있는 이천수는 옛 친정팀 수원을 만나게 돼 관심이 더욱 모아집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주 동안의 자숙 기간은 이천수에겐 큰 약이됐습니다.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축구 선수로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인터뷰>이천수(전남) : "제가 잘못했고, 운동장에서 운동만하기로 마음 먹었고."

이천수는 시련의 시기에 자신을 보듬어준 박항서 감독에게 리그 첫 승을 선물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복귀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자신을 방출했던 수원.

이천수는 상대가 수원이라고해서 특별한 감정은 없다고 했지만 각오는 다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천수(전남) : "우리팀 이제는 이겨야 될 것 같아요. 감독님이 너무 머리가 더 빠지시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너무 안쓰럽고."

올시즌 K리그의 초반 돌풍을 주도했던 광주와 강원은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광주는 3골씩을 기록 중인 김명중과 최성국을 강원은 정경호와 김영후을 앞세워 화끈한 화력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무승부에 그친 서울과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탄 울산도 서로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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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복귀전을 승리로”
    • 입력 2009-04-25 08:16: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 최대 관심사는 징계에서 풀려난 이천수의 복귑니다. 7주 만의 속죄포를 다짐하고 있는 이천수는 옛 친정팀 수원을 만나게 돼 관심이 더욱 모아집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주 동안의 자숙 기간은 이천수에겐 큰 약이됐습니다.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축구 선수로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인터뷰>이천수(전남) : "제가 잘못했고, 운동장에서 운동만하기로 마음 먹었고." 이천수는 시련의 시기에 자신을 보듬어준 박항서 감독에게 리그 첫 승을 선물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복귀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자신을 방출했던 수원. 이천수는 상대가 수원이라고해서 특별한 감정은 없다고 했지만 각오는 다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천수(전남) : "우리팀 이제는 이겨야 될 것 같아요. 감독님이 너무 머리가 더 빠지시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너무 안쓰럽고." 올시즌 K리그의 초반 돌풍을 주도했던 광주와 강원은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광주는 3골씩을 기록 중인 김명중과 최성국을 강원은 정경호와 김영후을 앞세워 화끈한 화력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무승부에 그친 서울과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탄 울산도 서로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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