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과 놀이로 한국 알린다

입력 2009.04.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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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흥미로운 애니메이션과 전통놀이로 외국 어린이들에게 한국을 가르치는 교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꿈 속에 나타난 한국 호랑이 '백호'가 독일 소년 율리안에게 국립중앙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세계 최고의 조선소는 한국에 있고.. 500년 전 세계 최초의 철갑선도 한국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외국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합니다.

<인터뷰>카티야 크넥티스: "철갑선(거북선)이 탱크처럼 생겼다는 사실을 예전에는 몰랐어요."

처음 접해보는 한국의 윷놀이.

네 가닥의 윷이 윷판에 떨어지자 어린이들이 도자기로 만든 말을 움직여 봅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만든 이 교재들은 한국에 대한 지식이 없는 외국 어린이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단계별로 제작됐습니다.

<인터뷰>얀-페터 윈클러(교사): "독일에서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훨씬 흥미롭고 다양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청계천과 수원성 등 실제 영상에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사실감을 살렸습니다.

<인터뷰>김정화(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그림자 처리, 색 보정하는 작업들을 굉장히 세밀하게 해서 진짜 서울 거리에 있는 것처럼.."

이 프로그램은 이달 독일 하노버 국제 박람회에 처음 소개됐고 성과에 따라 다른 나라 언어로도 제작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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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기술과 놀이로 한국 알린다
    • 입력 2009-04-25 2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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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흥미로운 애니메이션과 전통놀이로 외국 어린이들에게 한국을 가르치는 교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꿈 속에 나타난 한국 호랑이 '백호'가 독일 소년 율리안에게 국립중앙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세계 최고의 조선소는 한국에 있고.. 500년 전 세계 최초의 철갑선도 한국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외국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합니다. <인터뷰>카티야 크넥티스: "철갑선(거북선)이 탱크처럼 생겼다는 사실을 예전에는 몰랐어요." 처음 접해보는 한국의 윷놀이. 네 가닥의 윷이 윷판에 떨어지자 어린이들이 도자기로 만든 말을 움직여 봅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만든 이 교재들은 한국에 대한 지식이 없는 외국 어린이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단계별로 제작됐습니다. <인터뷰>얀-페터 윈클러(교사): "독일에서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훨씬 흥미롭고 다양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청계천과 수원성 등 실제 영상에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사실감을 살렸습니다. <인터뷰>김정화(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그림자 처리, 색 보정하는 작업들을 굉장히 세밀하게 해서 진짜 서울 거리에 있는 것처럼.." 이 프로그램은 이달 독일 하노버 국제 박람회에 처음 소개됐고 성과에 따라 다른 나라 언어로도 제작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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