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꿈 같은 사흘’

입력 2009.04.27 (07:20) 수정 2009.04.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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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에는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가 펼쳐졌는데, 그 현장 직접 다녀오셨다면서요.

<리포트>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아이스쇼가 정착된 지 이제 4년째인데요, 아이스쇼의 내용과 수준면에서 정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선수권 우승이후 돌아온 김연아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 함께 보시죠.

아무래도 김연아 선수의 새 갈라프로그램인 돈 스탑 더 뮤직에서 팬들의 환호가 가장 컸습니다.

기존의 갈라 프로그램은 조금 조용하고 서정적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김연아 선수의 발랄 하고도 관능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빅마마의 라이브에 맞춘 골드 프로그램에서는 돈 스탑 더 뮤직과는 달리 우아한 모습을 뽐냈죠.

그리고 이번 아이스쇼의 매력은 피겨로 재해석한 뮤지컬의 멋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오프닝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피날레에서는 맘마미아의 주제곡을 사용해서 이른 바 종합 예술에 가까운 쇼를 선보였습니다.

사흘동안 진행된 아이스쇼에는 매회 7천여명의 팬들이 가득메워, 한국 피겨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외국 선수들은 한결같이 한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피겨하기 좋은 곳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과거에는 피겨 마니아들만 경기장을 찾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아이스쇼에는 가족 단위의 팬들이 발걸음을 하면서 피겨의 저변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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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아이스쇼 ‘꿈 같은 사흘’
    • 입력 2009-04-27 06:51:03
    • 수정2009-04-27 09: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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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에는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가 펼쳐졌는데, 그 현장 직접 다녀오셨다면서요. <리포트>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아이스쇼가 정착된 지 이제 4년째인데요, 아이스쇼의 내용과 수준면에서 정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선수권 우승이후 돌아온 김연아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 함께 보시죠. 아무래도 김연아 선수의 새 갈라프로그램인 돈 스탑 더 뮤직에서 팬들의 환호가 가장 컸습니다. 기존의 갈라 프로그램은 조금 조용하고 서정적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김연아 선수의 발랄 하고도 관능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빅마마의 라이브에 맞춘 골드 프로그램에서는 돈 스탑 더 뮤직과는 달리 우아한 모습을 뽐냈죠. 그리고 이번 아이스쇼의 매력은 피겨로 재해석한 뮤지컬의 멋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오프닝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피날레에서는 맘마미아의 주제곡을 사용해서 이른 바 종합 예술에 가까운 쇼를 선보였습니다. 사흘동안 진행된 아이스쇼에는 매회 7천여명의 팬들이 가득메워, 한국 피겨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외국 선수들은 한결같이 한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피겨하기 좋은 곳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과거에는 피겨 마니아들만 경기장을 찾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아이스쇼에는 가족 단위의 팬들이 발걸음을 하면서 피겨의 저변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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