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큰 타격…4,000조 원 피해 우려
입력 2009.04.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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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돼지 인플루엔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경제에 새 복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에 끼칠 부담이 우리 돈 4천조 원에 이를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에 멕시코에서 터져 나온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
로이터 통신은 세계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확산될 경우 총 3조달러, 우리돈 4000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호주의 한 정책연구소는 최대 4조4000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경제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데 더 신경써야 합니다."
이를 반영하듯 오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여행과 항공, 육류가공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세계무역 감소와 돼지 닭 등 축산업의 연쇄 피해 우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은행은 돼지 인플루엔자로 고전중인 멕시코에 2500만 달러의 긴급 자금을 제공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1억8000만 달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우구스틴 카스텐스(멕시코 재무장관) : "의약품과 의료장비, 유행성 질병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2500만 달러를 긴급 차용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급속히 퍼져나갈 경우 가뜩이나 취약해진 세계 경제가 또다시 휘청거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경제에 새 복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에 끼칠 부담이 우리 돈 4천조 원에 이를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에 멕시코에서 터져 나온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
로이터 통신은 세계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확산될 경우 총 3조달러, 우리돈 4000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호주의 한 정책연구소는 최대 4조4000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경제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데 더 신경써야 합니다."
이를 반영하듯 오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여행과 항공, 육류가공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세계무역 감소와 돼지 닭 등 축산업의 연쇄 피해 우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은행은 돼지 인플루엔자로 고전중인 멕시코에 2500만 달러의 긴급 자금을 제공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1억8000만 달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우구스틴 카스텐스(멕시코 재무장관) : "의약품과 의료장비, 유행성 질병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2500만 달러를 긴급 차용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급속히 퍼져나갈 경우 가뜩이나 취약해진 세계 경제가 또다시 휘청거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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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경제 큰 타격…4,000조 원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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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7 21:06:12
<앵커 멘트>
돼지 인플루엔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경제에 새 복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에 끼칠 부담이 우리 돈 4천조 원에 이를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에 멕시코에서 터져 나온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
로이터 통신은 세계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확산될 경우 총 3조달러, 우리돈 4000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호주의 한 정책연구소는 최대 4조4000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로버트 졸릭(세계은행 총재) :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경제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데 더 신경써야 합니다."
이를 반영하듯 오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여행과 항공, 육류가공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세계무역 감소와 돼지 닭 등 축산업의 연쇄 피해 우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은행은 돼지 인플루엔자로 고전중인 멕시코에 2500만 달러의 긴급 자금을 제공하고 상황이 악화되면 1억8000만 달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아우구스틴 카스텐스(멕시코 재무장관) : "의약품과 의료장비, 유행성 질병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2500만 달러를 긴급 차용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급속히 퍼져나갈 경우 가뜩이나 취약해진 세계 경제가 또다시 휘청거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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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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