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욱·이동국, ‘이적 듀오’ 부활포

입력 2009.04.27 (22:03) 수정 2009.04.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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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K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최태욱과 이동국, 두 이적생의 부활이 상승세의 원동력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과의 경기, 이동국의 적극적인 몸싸움은 에닝요의 프리킥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간결한 트래핑에 이은 골 결정력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고 또 뛰는 이동국의 모습에서

게으른 천재의 오명을 씻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인터뷰>이동국 : "우리가 득점을 먼저 한다면은 상대편 수비수가 많이 올라올 것이고, 그렇게 하다보면 역습으로 인한 찬스가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국보다 1년 먼저 전북에 둥지를 튼 최태욱도 최근 골 결정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성남전에선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습니다.

빠른 스피드로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휘젓는 최태욱은 이동국과 함께 전북의 쌍두 마차입니다. 최태욱은 지난해 작성했던 4골의 기록을 올시즌엔 8경기 만에 넘어섰고, 이동국도 6경기 4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태욱과 이동국이 있기에 전북은 6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호시탐탐 선두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강희 : "우리가 광주보다 한 게임 덜했잖아. 우리는 광주 밑에서 숨어서 가는 게 좋다니까."

최태욱-이동국 두 이적생 콤비의 부활을 앞세운 전북이 K리그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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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욱·이동국, ‘이적 듀오’ 부활포
    • 입력 2009-04-27 21:49:16
    • 수정2009-04-27 22: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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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K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최태욱과 이동국, 두 이적생의 부활이 상승세의 원동력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과의 경기, 이동국의 적극적인 몸싸움은 에닝요의 프리킥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간결한 트래핑에 이은 골 결정력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고 또 뛰는 이동국의 모습에서 게으른 천재의 오명을 씻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인터뷰>이동국 : "우리가 득점을 먼저 한다면은 상대편 수비수가 많이 올라올 것이고, 그렇게 하다보면 역습으로 인한 찬스가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국보다 1년 먼저 전북에 둥지를 튼 최태욱도 최근 골 결정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성남전에선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습니다. 빠른 스피드로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휘젓는 최태욱은 이동국과 함께 전북의 쌍두 마차입니다. 최태욱은 지난해 작성했던 4골의 기록을 올시즌엔 8경기 만에 넘어섰고, 이동국도 6경기 4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태욱과 이동국이 있기에 전북은 6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호시탐탐 선두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강희 : "우리가 광주보다 한 게임 덜했잖아. 우리는 광주 밑에서 숨어서 가는 게 좋다니까." 최태욱-이동국 두 이적생 콤비의 부활을 앞세운 전북이 K리그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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