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교육이 이렇게 과열되고 있는데 그 대책을 놓고 정부안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만 혼란스럽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원수업을 10시까지만 하도록 법으로 정하겠다'
'외국어고 입시에서 수학과 과학의 가중치를 없애겠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비장한 각오'라고 밝히며 내놓은 사교육 대책들입니다.
<녹취>곽승준(미래기획위원장) : "외국어고등학교는 수학 과학 잘 하는 학생까지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사교육비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집행해야 할 교과부는 생각이 다릅니다.
안병만 장관은 어제 한나라당 의원 토론회에서 심야교습 금지는 준비 없이 성공할 부분이 아니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실무진들도 결정된 건 아직 아무 것도 없다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협화음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과연 사교육을 잡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송인수(사교육 걱정없는세상 대표) : "부처 이기주의 때문에 먼저 앞서서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부처간에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고..."
여기에다 여야 정치권 모두 정부의 설익은 사교육 대책 발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사교육이 이렇게 과열되고 있는데 그 대책을 놓고 정부안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만 혼란스럽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원수업을 10시까지만 하도록 법으로 정하겠다'
'외국어고 입시에서 수학과 과학의 가중치를 없애겠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비장한 각오'라고 밝히며 내놓은 사교육 대책들입니다.
<녹취>곽승준(미래기획위원장) : "외국어고등학교는 수학 과학 잘 하는 학생까지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사교육비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집행해야 할 교과부는 생각이 다릅니다.
안병만 장관은 어제 한나라당 의원 토론회에서 심야교습 금지는 준비 없이 성공할 부분이 아니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실무진들도 결정된 건 아직 아무 것도 없다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협화음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과연 사교육을 잡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송인수(사교육 걱정없는세상 대표) : "부처 이기주의 때문에 먼저 앞서서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부처간에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고..."
여기에다 여야 정치권 모두 정부의 설익은 사교육 대책 발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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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내 사교육 대책 ‘엇박자’ 빚어지나?
-
- 입력 2009-04-28 21:22:49
<앵커 멘트>
사교육이 이렇게 과열되고 있는데 그 대책을 놓고 정부안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만 혼란스럽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원수업을 10시까지만 하도록 법으로 정하겠다'
'외국어고 입시에서 수학과 과학의 가중치를 없애겠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비장한 각오'라고 밝히며 내놓은 사교육 대책들입니다.
<녹취>곽승준(미래기획위원장) : "외국어고등학교는 수학 과학 잘 하는 학생까지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사교육비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집행해야 할 교과부는 생각이 다릅니다.
안병만 장관은 어제 한나라당 의원 토론회에서 심야교습 금지는 준비 없이 성공할 부분이 아니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실무진들도 결정된 건 아직 아무 것도 없다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협화음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과연 사교육을 잡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송인수(사교육 걱정없는세상 대표) : "부처 이기주의 때문에 먼저 앞서서 얘기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부처간에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고..."
여기에다 여야 정치권 모두 정부의 설익은 사교육 대책 발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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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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