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가뿐하게 SK 기선 제압

입력 2009.04.28 (22:03) 수정 2009.04.28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1,2위 팀인 SK와 두산이 올시즌 첫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두산이 김현수와 최준석의 맹타로 SK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올시즌에도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두산인데요, 잠실에서 벌어진 시즌 첫 맞대결은 의외로 너무 빨리 판가름 났습니다.

두산은 SK 선발 카도쿠라를 상대로 3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8점이나 뽑았습니다.

허리부상중인 1번타자 이종욱을 대신한 신인 정수빈의 2루타를 시작으로 매섭게 불을 뿜은 두산 타선은 최준석의 석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가뿐하게 달아났습니다.

최준석은 기아 최희섭과 함꼐 홈런부문 공동 선두도 다시 올라섰고, SK 선발 카도쿠라는 3이닝도 채우지 못하는 수난을 당했습니다.

다시 7점이나 더 낸 두산은 현재 15대 2로 승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한화와 LG의 청주경기에서는 홈런 6개를 터뜨린 한화가 11대5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1회초 LG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공격에서 올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맞고 있는 LG 선발 정재복을 상대로 홈런 3개를 몰아쳤습니다.

1번 강동우를 시작으로 이범호, 이도형이 1회에만 홈런으로 한꺼번에 5점을 뽑았습니다.

LG도 2회초, 최동수와 박경수가 연속 홈런을 쳤지만, 한화는 연경흠이 2개, 김태완이 홈런 1개를 더 추가해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윤석민 시즌 첫 마무리로 등판한 기아는 롯데를 2 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히어로즈에 4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산, 가뿐하게 SK 기선 제압
    • 입력 2009-04-28 21:44:49
    • 수정2009-04-28 22:08:2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1,2위 팀인 SK와 두산이 올시즌 첫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두산이 김현수와 최준석의 맹타로 SK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올시즌에도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두산인데요, 잠실에서 벌어진 시즌 첫 맞대결은 의외로 너무 빨리 판가름 났습니다. 두산은 SK 선발 카도쿠라를 상대로 3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8점이나 뽑았습니다. 허리부상중인 1번타자 이종욱을 대신한 신인 정수빈의 2루타를 시작으로 매섭게 불을 뿜은 두산 타선은 최준석의 석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가뿐하게 달아났습니다. 최준석은 기아 최희섭과 함꼐 홈런부문 공동 선두도 다시 올라섰고, SK 선발 카도쿠라는 3이닝도 채우지 못하는 수난을 당했습니다. 다시 7점이나 더 낸 두산은 현재 15대 2로 승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한화와 LG의 청주경기에서는 홈런 6개를 터뜨린 한화가 11대5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1회초 LG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공격에서 올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맞고 있는 LG 선발 정재복을 상대로 홈런 3개를 몰아쳤습니다. 1번 강동우를 시작으로 이범호, 이도형이 1회에만 홈런으로 한꺼번에 5점을 뽑았습니다. LG도 2회초, 최동수와 박경수가 연속 홈런을 쳤지만, 한화는 연경흠이 2개, 김태완이 홈런 1개를 더 추가해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윤석민 시즌 첫 마무리로 등판한 기아는 롯데를 2 대 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히어로즈에 4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