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 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달 가까이나 일찍 모기떼가 창궐해 올 여름 '뇌염' 등 각종 질병 발생이 우려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를 기르는 축사에서 소독작업이 한창입니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에서 부터 각종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홍찬(청원군 내수읍) : "모기가 빨리 나오니까, 생활하는데 불편하죠. 저녁에는 아예 문을 열어 놓을 생각을 못하죠."
도심 주거 밀집지역에도 사정은 만찬가지입니다.
한 주택의 정화조를 열자 모기 유충들이 우굴거립니다.
올해 모기의 출현 시기가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빨라진데다 개체 수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충북지역의 경우 이달 평균 모기 수가 지난해 보다 9.5 배가 늘었고, 전국 평균 모기 수도 지난해 4월에는 한 마리도 관측되지 않았으나 3주 만에 3 마리가 관측됐습니다.
<인터뷰> 이병화(충북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 :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서 모기 개체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일본 뇌염이나 모기로 인한 질병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모기 떼가 일찍 출현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홍순후(청원군 보건소 예방의약 담당) : "전에는 5~6 월부터 방역활동을 본격적으로 했는데, 금년 같은 경우에 3월부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으로 봄부터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최근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 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달 가까이나 일찍 모기떼가 창궐해 올 여름 '뇌염' 등 각종 질병 발생이 우려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를 기르는 축사에서 소독작업이 한창입니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에서 부터 각종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홍찬(청원군 내수읍) : "모기가 빨리 나오니까, 생활하는데 불편하죠. 저녁에는 아예 문을 열어 놓을 생각을 못하죠."
도심 주거 밀집지역에도 사정은 만찬가지입니다.
한 주택의 정화조를 열자 모기 유충들이 우굴거립니다.
올해 모기의 출현 시기가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빨라진데다 개체 수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충북지역의 경우 이달 평균 모기 수가 지난해 보다 9.5 배가 늘었고, 전국 평균 모기 수도 지난해 4월에는 한 마리도 관측되지 않았으나 3주 만에 3 마리가 관측됐습니다.
<인터뷰> 이병화(충북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 :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서 모기 개체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일본 뇌염이나 모기로 인한 질병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모기 떼가 일찍 출현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홍순후(청원군 보건소 예방의약 담당) : "전에는 5~6 월부터 방역활동을 본격적으로 했는데, 금년 같은 경우에 3월부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으로 봄부터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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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 속 ‘모기’ 급증…방역 비상
-
- 입력 2009-04-29 07:28:12
![](/newsimage2/200904/20090429/1766963.jpg)
<앵커 멘트>
최근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 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달 가까이나 일찍 모기떼가 창궐해 올 여름 '뇌염' 등 각종 질병 발생이 우려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를 기르는 축사에서 소독작업이 한창입니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에서 부터 각종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홍찬(청원군 내수읍) : "모기가 빨리 나오니까, 생활하는데 불편하죠. 저녁에는 아예 문을 열어 놓을 생각을 못하죠."
도심 주거 밀집지역에도 사정은 만찬가지입니다.
한 주택의 정화조를 열자 모기 유충들이 우굴거립니다.
올해 모기의 출현 시기가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빨라진데다 개체 수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충북지역의 경우 이달 평균 모기 수가 지난해 보다 9.5 배가 늘었고, 전국 평균 모기 수도 지난해 4월에는 한 마리도 관측되지 않았으나 3주 만에 3 마리가 관측됐습니다.
<인터뷰> 이병화(충북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 :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서 모기 개체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일본 뇌염이나 모기로 인한 질병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모기 떼가 일찍 출현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홍순후(청원군 보건소 예방의약 담당) : "전에는 5~6 월부터 방역활동을 본격적으로 했는데, 금년 같은 경우에 3월부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으로 봄부터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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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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