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조 4천억 원’ 추경안 국회 통과

입력 2009.04.30 (06:33) 수정 2009.04.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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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여야합의로 추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통과시켰습니다.

희망근로프로젝트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련 예산 등 일자리 관련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김형오(국회의장) : “추경안이 통과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가 통과시킨 추경안은 모두 28조 4천 억 원 규모입니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28조 9천 억에서 5천 억원 가량이 삭감됐습니다.

주요 항목별 내용을 보면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공공근로 사업 성격의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1조 3000억 원,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에 340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관계 법이 확정되는 대로 천 백억 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위해 950억 원, 지방 재정 지원을 위한 지방채 인수 목적으로 8천 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돼지인플루엔자 관련 대책비로 8백 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4대강 유역 관련 하천 정비 사업 예산 3500억 원은 원안그대로 통과됐습니다.

<인터뷰>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하겠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투기지역 외에는 한시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은 상임위를, 로스쿨 졸업자들에게만 변호사 시험 자격을 주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변호사 시험 법안은 본회의를 각각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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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조 4천억 원’ 추경안 국회 통과
    • 입력 2009-04-30 06:21:34
    • 수정2009-04-30 07: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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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여야합의로 추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통과시켰습니다. 희망근로프로젝트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련 예산 등 일자리 관련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김형오(국회의장) : “추경안이 통과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가 통과시킨 추경안은 모두 28조 4천 억 원 규모입니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28조 9천 억에서 5천 억원 가량이 삭감됐습니다. 주요 항목별 내용을 보면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공공근로 사업 성격의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1조 3000억 원,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에 340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관계 법이 확정되는 대로 천 백억 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위해 950억 원, 지방 재정 지원을 위한 지방채 인수 목적으로 8천 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돼지인플루엔자 관련 대책비로 8백 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4대강 유역 관련 하천 정비 사업 예산 3500억 원은 원안그대로 통과됐습니다. <인터뷰>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하겠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투기지역 외에는 한시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은 상임위를, 로스쿨 졸업자들에게만 변호사 시험 자격을 주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변호사 시험 법안은 본회의를 각각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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