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의심 신고 16명…24시간 비상 방역체제

입력 2009.04.30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포트>

오늘도 18명이 SI 감염이 의심된다고 신고했습니다.

이로써, SI와 관련해 국내 의심 신고는 모두 41건입니다. 이 가운데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명은 아직 검사 진행 중입니다.

감염 추정환자는 여전히 1명입니다.

SI 잠복기가 최대 일주일인 점을 볼 때 이번 주에 추가로 추정환자가 나오지 않으면 국내 확산 가능성은 점차 낮아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중앙대책본부 본부장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맡도록 하는등 방역대책을 강화했습니다.

<녹취>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24시간 비상방역 체제를 운영하는 등 SI 국내 유입 방지 및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공항 검역소에 발열 감지기와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추경예산 8백33억 원을 들여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확보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달 들어 멕시코에서 입국한 단체 여행객 4,5백 명뿐 아니라, 최근 보름 동안 미국에 다녀온 여행자의 명단도 모두 확보해 최대한 빨리 추적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보건과장과 보건소장들도 한 데 불러 철저한 현장 대책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최근 미국 남부와 멕시코를 여행한 뒤 기침, 콧물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보건소를 찾아 꼭 건강상담을 받으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I 의심 신고 16명…24시간 비상 방역체제
    • 입력 2009-04-30 21:30:41
    뉴스 9
<앵커 멘트> <리포트> 오늘도 18명이 SI 감염이 의심된다고 신고했습니다. 이로써, SI와 관련해 국내 의심 신고는 모두 41건입니다. 이 가운데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명은 아직 검사 진행 중입니다. 감염 추정환자는 여전히 1명입니다. SI 잠복기가 최대 일주일인 점을 볼 때 이번 주에 추가로 추정환자가 나오지 않으면 국내 확산 가능성은 점차 낮아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중앙대책본부 본부장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맡도록 하는등 방역대책을 강화했습니다. <녹취>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24시간 비상방역 체제를 운영하는 등 SI 국내 유입 방지 및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공항 검역소에 발열 감지기와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추경예산 8백33억 원을 들여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확보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달 들어 멕시코에서 입국한 단체 여행객 4,5백 명뿐 아니라, 최근 보름 동안 미국에 다녀온 여행자의 명단도 모두 확보해 최대한 빨리 추적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보건과장과 보건소장들도 한 데 불러 철저한 현장 대책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최근 미국 남부와 멕시코를 여행한 뒤 기침, 콧물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보건소를 찾아 꼭 건강상담을 받으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