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김상현 ‘만루 홈런’의 사나이

입력 2009.04.30 (22:11) 수정 2009.04.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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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이범호와 기아의 김상현이 나란히 올시즌 두 번째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네, 이진석입니다.)

특히 이범호는 홈런 2개를 터트려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죠?

<리포트>

네, 한화 이범호는 지난해까지 만루홈런 5개를 쳤는데요, 올시즌에만 벌써 2개째입니다.

이범호는 팀이 3대 0으로 앞선 2회말 LG의 바뀐 투수 김민기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범호는 7회말에도 3점 홈런을 뽑아내 올시즌 8호 홈런으로 이범호는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화는 2회말에만 신경현과 이범호, 이도형과 이여상이 홈런 4개를 터트리며 9점을 뽑아냈습니다.

LG도 10대 0에서부터 추격전을 벌였지만 한화가 14대 8로 앞서며 3위 도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아의 김상현은 최근 4경기에서 만루홈런 2개를 터트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롯데전에서 역전에 성공한 4회 점수 차를 벌리는 만루홈런으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지난 26일 생애 첫 만루포를 터트린지 불과 나흘만입니다.

김상현의 홈런 등 4회에만 8점을 뽑아낸 기아는 롯데에 11대 5로 앞서 있습니다.

SK는 2위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8대 3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박재상이 싹쓸이 3루타 등 혼자서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SK 선발 김광현은 1회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무실점하며 3승째를 거뒀습니다.

히어로즈는 좀처럼 보기 힘든 정수성의 2점 홈런 등으로 삼성을 8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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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호·김상현 ‘만루 홈런’의 사나이
    • 입력 2009-04-30 21:56:16
    • 수정2009-04-30 22: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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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이범호와 기아의 김상현이 나란히 올시즌 두 번째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네, 이진석입니다.) 특히 이범호는 홈런 2개를 터트려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죠? <리포트> 네, 한화 이범호는 지난해까지 만루홈런 5개를 쳤는데요, 올시즌에만 벌써 2개째입니다. 이범호는 팀이 3대 0으로 앞선 2회말 LG의 바뀐 투수 김민기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범호는 7회말에도 3점 홈런을 뽑아내 올시즌 8호 홈런으로 이범호는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화는 2회말에만 신경현과 이범호, 이도형과 이여상이 홈런 4개를 터트리며 9점을 뽑아냈습니다. LG도 10대 0에서부터 추격전을 벌였지만 한화가 14대 8로 앞서며 3위 도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아의 김상현은 최근 4경기에서 만루홈런 2개를 터트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롯데전에서 역전에 성공한 4회 점수 차를 벌리는 만루홈런으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지난 26일 생애 첫 만루포를 터트린지 불과 나흘만입니다. 김상현의 홈런 등 4회에만 8점을 뽑아낸 기아는 롯데에 11대 5로 앞서 있습니다. SK는 2위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8대 3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박재상이 싹쓸이 3루타 등 혼자서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SK 선발 김광현은 1회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무실점하며 3승째를 거뒀습니다. 히어로즈는 좀처럼 보기 힘든 정수성의 2점 홈런 등으로 삼성을 8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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