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포사회 ‘타미플루 괴소문’

입력 2009.05.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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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인 동포 사회에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약 타미플루에 대한 오해로 한때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말 조환복 주 멕시코 대사는 최악의 경우 외교행낭을 이용해서라도 타미플루를 확보하겠다고 밝혔고, 이 발언이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상당수 동포들이 타미플루를 예방약으로 오인하면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일부 동포들은 왜 예방약을 빨리 나눠주지 않느냐며 불만을 터뜨렸고, 지인끼리만 나눠 가졌다는 유언비어도 교민 사이에 퍼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사관 측은 교민들에게 타미플루가 본국에서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고, 타미플루는 예방 백신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지 병원의 문장호 박사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백신은 아직 없다면서 타미플루는 치료약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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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동포사회 ‘타미플루 괴소문’
    • 입력 2009-05-01 13:31:36
    국제
멕시코 한인 동포 사회에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약 타미플루에 대한 오해로 한때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말 조환복 주 멕시코 대사는 최악의 경우 외교행낭을 이용해서라도 타미플루를 확보하겠다고 밝혔고, 이 발언이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상당수 동포들이 타미플루를 예방약으로 오인하면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일부 동포들은 왜 예방약을 빨리 나눠주지 않느냐며 불만을 터뜨렸고, 지인끼리만 나눠 가졌다는 유언비어도 교민 사이에 퍼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사관 측은 교민들에게 타미플루가 본국에서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고, 타미플루는 예방 백신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지 병원의 문장호 박사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백신은 아직 없다면서 타미플루는 치료약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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