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노조’ 추진위 16명, 4일 첫 공개

입력 2009.05.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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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선다.
선수협회는 4일 오전 10시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한국 프로야구선수 노동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1차 회의와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연다고 3일 발표했다.
비공개로 진행될 추진위원회 회의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추진위원 16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노조 결성을 공식 선언한 선수협회는 8개 구단에 팀당 2명씩 추진위원을 미리 뽑았다고 밝혔으나 전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조 설립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사실상 앞장설 추진위원들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야구팬과 구단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선수협회 노조 추진위원회는 회의가 끝난 뒤 낮 12시부터 노조 결성을 지지하고 있는 천정배, 최문순(이상 민주당) 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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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 노조’ 추진위 16명, 4일 첫 공개
    • 입력 2009-05-03 17:38:14
    연합뉴스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선다. 선수협회는 4일 오전 10시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한국 프로야구선수 노동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1차 회의와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연다고 3일 발표했다. 비공개로 진행될 추진위원회 회의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추진위원 16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노조 결성을 공식 선언한 선수협회는 8개 구단에 팀당 2명씩 추진위원을 미리 뽑았다고 밝혔으나 전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조 설립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사실상 앞장설 추진위원들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야구팬과 구단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선수협회 노조 추진위원회는 회의가 끝난 뒤 낮 12시부터 노조 결성을 지지하고 있는 천정배, 최문순(이상 민주당) 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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