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리 “신종 플루 발원지 미국일 수도”

입력 2009.05.04 (06:04) 수정 2009.05.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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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의 발병지는 멕시코가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주일 수도 있다는 미국 관리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대변인은 미국에서의 신종플루 발병 사례를 조사한 결과 멕시코발 신종플루 확산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증상을 보인 사례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CDC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12건에 이르는 변종 바이러스 발생 사례에 대해 검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 추정 사례가 발견된 것은 지난 3월 30일로, 해당 환자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10살 소년이었습니다.
또 이 소년의 거주지와 인접한 곳에 사는 9살 소녀 역시 지난 3월 28일 기침과 고열 증상을 보여 병원에 후송됐는데, 진단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지난달 17일 확인됐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WSJ는 현재 회복기에 접어든 두 환자가 멕시코를 여행한 적이 없으며, 돼지와 접촉한 적도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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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관리 “신종 플루 발원지 미국일 수도”
    • 입력 2009-05-04 06:04:11
    • 수정2009-05-04 07:42:16
    국제
신종플루의 발병지는 멕시코가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주일 수도 있다는 미국 관리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대변인은 미국에서의 신종플루 발병 사례를 조사한 결과 멕시코발 신종플루 확산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증상을 보인 사례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CDC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12건에 이르는 변종 바이러스 발생 사례에 대해 검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 추정 사례가 발견된 것은 지난 3월 30일로, 해당 환자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10살 소년이었습니다. 또 이 소년의 거주지와 인접한 곳에 사는 9살 소녀 역시 지난 3월 28일 기침과 고열 증상을 보여 병원에 후송됐는데, 진단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지난달 17일 확인됐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WSJ는 현재 회복기에 접어든 두 환자가 멕시코를 여행한 적이 없으며, 돼지와 접촉한 적도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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