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가족은 행복의 시작이자 끝”

입력 2009.05.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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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방송된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가정을 소재로 5월 첫 정례 라디오 연설을 시작하면서 가족은 행복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다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5월은 가족의 가치를 한번 더 되새기게 합니다."

서울시장 시절 노숙자들을 만난 경험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립의지였고, 그 힘의 원천은 바로 가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실의에 빠져 있던 그 분들을 일으켜 세운 것은 통장도, 임대아파트도 아닌 바로 그 '가족의 힘'이었던 것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가 이룬 기적의 원동력도 우리 민족 특유의 가족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곳곳에서 가정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안타까움도 표했습니다.

<녹취> "이혼율과 자살률이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최근 충동적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건강한 가정의 핵심인 일자리 지키기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 노력만으로 충분치 않다면서 종교 사회단체도 가정을 위기로부터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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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가족은 행복의 시작이자 끝”
    • 입력 2009-05-04 0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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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방송된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가정을 소재로 5월 첫 정례 라디오 연설을 시작하면서 가족은 행복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다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5월은 가족의 가치를 한번 더 되새기게 합니다." 서울시장 시절 노숙자들을 만난 경험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립의지였고, 그 힘의 원천은 바로 가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실의에 빠져 있던 그 분들을 일으켜 세운 것은 통장도, 임대아파트도 아닌 바로 그 '가족의 힘'이었던 것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가 이룬 기적의 원동력도 우리 민족 특유의 가족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곳곳에서 가정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안타까움도 표했습니다. <녹취> "이혼율과 자살률이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최근 충동적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건강한 가정의 핵심인 일자리 지키기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 노력만으로 충분치 않다면서 종교 사회단체도 가정을 위기로부터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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