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1인당 GDP가 향후 5년간 2만 달러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10년 이후 5%대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고환율 때문에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MF가 예상한 올해 우리나라 1인당 GDP 는 만 4946달러, 지난해 만9천231 달러에서 무려 22.2%나 떨어진 수칩니다.
이후 1인당 GDP는 계속 성장하지만 오는 2014년 만9천1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향후 5년 동안 2만 달러는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1년부터 4% 후반에서 5%대의 높은 성장을 보이긴 하지만 고환율이 우리 경제의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물가상승률도 다른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3%대를 이어가면서 실질소득 증가도 둔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 "IMF가 환율전망치를 1300원에서 1400원대로 아주 비관적으로 본 것 같다. 한국경제성장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보고 나온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판단"
IMF의 이 같은 전망치는 세계 경제, 특히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기본 전제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KDI 원장) :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신흥 개도국의 수요가 우리 수출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IMF가 세계 각국 정부의 긴밀한 정책적 공조를 촉구하기 위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1인당 GDP가 향후 5년간 2만 달러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10년 이후 5%대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고환율 때문에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MF가 예상한 올해 우리나라 1인당 GDP 는 만 4946달러, 지난해 만9천231 달러에서 무려 22.2%나 떨어진 수칩니다.
이후 1인당 GDP는 계속 성장하지만 오는 2014년 만9천1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향후 5년 동안 2만 달러는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1년부터 4% 후반에서 5%대의 높은 성장을 보이긴 하지만 고환율이 우리 경제의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물가상승률도 다른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3%대를 이어가면서 실질소득 증가도 둔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 "IMF가 환율전망치를 1300원에서 1400원대로 아주 비관적으로 본 것 같다. 한국경제성장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보고 나온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판단"
IMF의 이 같은 전망치는 세계 경제, 특히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기본 전제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KDI 원장) :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신흥 개도국의 수요가 우리 수출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IMF가 세계 각국 정부의 긴밀한 정책적 공조를 촉구하기 위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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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한국, 5년간 2만 달러 소득 불가”
-
- 입력 2009-05-06 06:19:03
![](/newsimage2/200905/20090506/1770695.jpg)
<앵커 멘트>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1인당 GDP가 향후 5년간 2만 달러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10년 이후 5%대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고환율 때문에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MF가 예상한 올해 우리나라 1인당 GDP 는 만 4946달러, 지난해 만9천231 달러에서 무려 22.2%나 떨어진 수칩니다.
이후 1인당 GDP는 계속 성장하지만 오는 2014년 만9천1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향후 5년 동안 2만 달러는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1년부터 4% 후반에서 5%대의 높은 성장을 보이긴 하지만 고환율이 우리 경제의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물가상승률도 다른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3%대를 이어가면서 실질소득 증가도 둔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 "IMF가 환율전망치를 1300원에서 1400원대로 아주 비관적으로 본 것 같다. 한국경제성장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보고 나온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판단"
IMF의 이 같은 전망치는 세계 경제, 특히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기본 전제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KDI 원장) :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신흥 개도국의 수요가 우리 수출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IMF가 세계 각국 정부의 긴밀한 정책적 공조를 촉구하기 위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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