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로 격리 치료를 받아온 40대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첫번째 감염환자인 50대 수녀를 공항에서 차로 마중한 여성입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의 두 번째 확진 환자는 첫 감염자와 접촉했던 4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첫 환자를 공항으로 마중 나간 뒤 같은 차를 타고 움직였습니다.
그 뒤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았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현재는 증상이 거의 사라져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전병률(질병관리본부 센터장) : "환자가 퇴원하면, 그 시설에 대해서도 격리 해제조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2차 전파가 사실상 확인된 셈입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끼리가 아니라 한 집단 안에서 전염인 만큼 현재 '주의' 인 국가 재난단계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보건 당국은 방역 대책을 강화해 해외로부터의 전염을 막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모든 나라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조사하기로 하고 콜센터를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질병관리본부 과장) : "건강보험공단에 30명 투입하고요. 입국자수가 많으면 연금공단까지 확대해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접수된 추가 의심사례는 25건으로 한 때 40건에 육박하던 때와 비교하면 줄어든 편입니다.
남은 추정환자는 한 명, 나흘째 추가 환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서 확산의 고비는 넘겼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로 격리 치료를 받아온 40대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첫번째 감염환자인 50대 수녀를 공항에서 차로 마중한 여성입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의 두 번째 확진 환자는 첫 감염자와 접촉했던 4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첫 환자를 공항으로 마중 나간 뒤 같은 차를 타고 움직였습니다.
그 뒤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았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현재는 증상이 거의 사라져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전병률(질병관리본부 센터장) : "환자가 퇴원하면, 그 시설에 대해서도 격리 해제조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2차 전파가 사실상 확인된 셈입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끼리가 아니라 한 집단 안에서 전염인 만큼 현재 '주의' 인 국가 재난단계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보건 당국은 방역 대책을 강화해 해외로부터의 전염을 막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모든 나라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조사하기로 하고 콜센터를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질병관리본부 과장) : "건강보험공단에 30명 투입하고요. 입국자수가 많으면 연금공단까지 확대해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접수된 추가 의심사례는 25건으로 한 때 40건에 육박하던 때와 비교하면 줄어든 편입니다.
남은 추정환자는 한 명, 나흘째 추가 환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서 확산의 고비는 넘겼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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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플루 40대 추정환자 2차 감염 확인
-
- 입력 2009-05-06 06:32:09
![](/newsimage2/200905/20090506/1770709.jpg)
<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 추정환자로 격리 치료를 받아온 40대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첫번째 감염환자인 50대 수녀를 공항에서 차로 마중한 여성입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의 두 번째 확진 환자는 첫 감염자와 접촉했던 4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첫 환자를 공항으로 마중 나간 뒤 같은 차를 타고 움직였습니다.
그 뒤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았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현재는 증상이 거의 사라져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전병률(질병관리본부 센터장) : "환자가 퇴원하면, 그 시설에 대해서도 격리 해제조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2차 전파가 사실상 확인된 셈입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끼리가 아니라 한 집단 안에서 전염인 만큼 현재 '주의' 인 국가 재난단계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보건 당국은 방역 대책을 강화해 해외로부터의 전염을 막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모든 나라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조사하기로 하고 콜센터를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정은경(질병관리본부 과장) : "건강보험공단에 30명 투입하고요. 입국자수가 많으면 연금공단까지 확대해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접수된 추가 의심사례는 25건으로 한 때 40건에 육박하던 때와 비교하면 줄어든 편입니다.
남은 추정환자는 한 명, 나흘째 추가 환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서 확산의 고비는 넘겼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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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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