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감염자 퇴원…추정환자 검사 중

입력 2009.05.06 (10:54) 수정 2009.05.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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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40대 수녀에 대한 격리 조치가 해제돼 오늘 오전 중에 퇴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확진 환자인 40대 수녀가 완쾌됐고 추가 감염 위험이 없어 오전 중에 퇴원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녀와 첫번째 감염자가 머물렀던 수녀원에 대한 격리조치도 오늘 오후 해제됐습니다.

60대 추정환자에 대한 확진 여부는 이르면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감염자가 타고온 KE 018편에 대한 2차 추적조사를 마쳤으며, 환승이나 출국, 자료 오류 등으로 추적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의심 증세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가 타고온 비행기로부터의 추가 감염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감염이 확인된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콜센터 추적 조사를 각 시군구 등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국내로 이미 유입된 바이러스가 또다른 변이를 일으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172명의 의심증세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확진환자는 2명, 추정환자는 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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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째 감염자 퇴원…추정환자 검사 중
    • 입력 2009-05-06 10:54:01
    • 수정2009-05-06 18:01:29
    사회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40대 수녀에 대한 격리 조치가 해제돼 오늘 오전 중에 퇴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확진 환자인 40대 수녀가 완쾌됐고 추가 감염 위험이 없어 오전 중에 퇴원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녀와 첫번째 감염자가 머물렀던 수녀원에 대한 격리조치도 오늘 오후 해제됐습니다. 60대 추정환자에 대한 확진 여부는 이르면 내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첫 감염자가 타고온 KE 018편에 대한 2차 추적조사를 마쳤으며, 환승이나 출국, 자료 오류 등으로 추적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의심 증세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가 타고온 비행기로부터의 추가 감염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감염이 확인된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콜센터 추적 조사를 각 시군구 등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국내로 이미 유입된 바이러스가 또다른 변이를 일으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172명의 의심증세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확진환자는 2명, 추정환자는 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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