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수 구준엽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7년간 3차례나 수사를 받은 데 대해 공개적으로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마약 사건이 터질 때마다 단골처럼 수사선상에 오르는 다른 연예인들도 인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이자 클럽 DJ로 활동 중인 구준엽 씨.
침통한 표정으로 회견장에 들어섭니다.
최근 연예계 마약 사건이 터진 뒤 자신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결백을 호소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녹취> 구준엽: "집 주차장에서 경찰 요청으로 소변검사, 체모채취 등에 협조했다. 증거자료는 터무니없는 허위 제보였다."
지난 2002년과 작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앞선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벗었지만, 이미 이미지는 나빠질 대로 나빠졌다며 경찰 수사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녹취> 구준엽 "마약쟁이로 사람을 몰아세우며 검사를 해 내가 결백을 증명했다면 다음 번에는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맨발의 가수'로 유명한 이은미 씨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약 검사를 여러 차례 받았다며 "내가 제 정신으로는 무대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약 파문이 터지면 루머에 시달리는 일부 연예인들은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7년, 영화배우 신하균 씨는 자청해서 마약 검사를 받은 뒤 혐의를 벗었고,
<인터뷰> 팬텀 관계자(2007년 1월): "구체적인 이름이 언급되는 걸 보고 가만 있어선 안 되겠다고 판단해서 경찰 조사에 스스로 응한 거고요...."
2001년에는 가수 김민종과 엄정화, 모델 이소라 씨가 자신들이 수사 대상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며 검찰에 나가 떳떳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가수 구준엽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7년간 3차례나 수사를 받은 데 대해 공개적으로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마약 사건이 터질 때마다 단골처럼 수사선상에 오르는 다른 연예인들도 인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이자 클럽 DJ로 활동 중인 구준엽 씨.
침통한 표정으로 회견장에 들어섭니다.
최근 연예계 마약 사건이 터진 뒤 자신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결백을 호소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녹취> 구준엽: "집 주차장에서 경찰 요청으로 소변검사, 체모채취 등에 협조했다. 증거자료는 터무니없는 허위 제보였다."
지난 2002년과 작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앞선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벗었지만, 이미 이미지는 나빠질 대로 나빠졌다며 경찰 수사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녹취> 구준엽 "마약쟁이로 사람을 몰아세우며 검사를 해 내가 결백을 증명했다면 다음 번에는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맨발의 가수'로 유명한 이은미 씨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약 검사를 여러 차례 받았다며 "내가 제 정신으로는 무대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약 파문이 터지면 루머에 시달리는 일부 연예인들은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7년, 영화배우 신하균 씨는 자청해서 마약 검사를 받은 뒤 혐의를 벗었고,
<인터뷰> 팬텀 관계자(2007년 1월): "구체적인 이름이 언급되는 걸 보고 가만 있어선 안 되겠다고 판단해서 경찰 조사에 스스로 응한 거고요...."
2001년에는 가수 김민종과 엄정화, 모델 이소라 씨가 자신들이 수사 대상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며 검찰에 나가 떳떳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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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 “마약 루머 억울해”…회견 자청
-
- 입력 2009-05-06 20:17:55
<앵커 멘트>
가수 구준엽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7년간 3차례나 수사를 받은 데 대해 공개적으로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마약 사건이 터질 때마다 단골처럼 수사선상에 오르는 다른 연예인들도 인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이자 클럽 DJ로 활동 중인 구준엽 씨.
침통한 표정으로 회견장에 들어섭니다.
최근 연예계 마약 사건이 터진 뒤 자신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결백을 호소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녹취> 구준엽: "집 주차장에서 경찰 요청으로 소변검사, 체모채취 등에 협조했다. 증거자료는 터무니없는 허위 제보였다."
지난 2002년과 작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앞선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벗었지만, 이미 이미지는 나빠질 대로 나빠졌다며 경찰 수사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녹취> 구준엽 "마약쟁이로 사람을 몰아세우며 검사를 해 내가 결백을 증명했다면 다음 번에는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맨발의 가수'로 유명한 이은미 씨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약 검사를 여러 차례 받았다며 "내가 제 정신으로는 무대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약 파문이 터지면 루머에 시달리는 일부 연예인들은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7년, 영화배우 신하균 씨는 자청해서 마약 검사를 받은 뒤 혐의를 벗었고,
<인터뷰> 팬텀 관계자(2007년 1월): "구체적인 이름이 언급되는 걸 보고 가만 있어선 안 되겠다고 판단해서 경찰 조사에 스스로 응한 거고요...."
2001년에는 가수 김민종과 엄정화, 모델 이소라 씨가 자신들이 수사 대상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며 검찰에 나가 떳떳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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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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