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롯데팬, SK선수단에 행패

입력 2009.05.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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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일부 팬들이 SK 선수단에게 잇따라 행패를 부려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9시 40분쯤 부산 사직야구장 앞에서 롯데 자이언츠 팬 100여 명이 버스를 타기 위해 경기장을 나서던 SK 와이번스 선수단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달걀과 물병을 던졌습니다.

경기장 안전요원들이 우산을 펼쳐 SK 선수단을 보호했지만, 일부 롯데 팬들은 SK 선수단 버스에 발길질을 하는 등 10여 분간 행패를 부렸습니다.


이에 앞서 SK의 7회초 공격 때는 한 남자가 장난감 칼을 휘두르며 그라운드에 난입해 타석에 들어서려던 박재홍 선수 쪽으로 달려가다 안전요원에게 끌려나갔습니다.

지난 5일에도 30대 남자가 롯데와의 경기를 마치고 야구장을 나서던 SK 박재홍 선수의 앞을 가로막으며 심한 욕설을 퍼붓고 이를 막는 의경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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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롯데팬, SK선수단에 행패
    • 입력 2009-05-07 00:22:43
    야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일부 팬들이 SK 선수단에게 잇따라 행패를 부려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9시 40분쯤 부산 사직야구장 앞에서 롯데 자이언츠 팬 100여 명이 버스를 타기 위해 경기장을 나서던 SK 와이번스 선수단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달걀과 물병을 던졌습니다. 경기장 안전요원들이 우산을 펼쳐 SK 선수단을 보호했지만, 일부 롯데 팬들은 SK 선수단 버스에 발길질을 하는 등 10여 분간 행패를 부렸습니다. 이에 앞서 SK의 7회초 공격 때는 한 남자가 장난감 칼을 휘두르며 그라운드에 난입해 타석에 들어서려던 박재홍 선수 쪽으로 달려가다 안전요원에게 끌려나갔습니다. 지난 5일에도 30대 남자가 롯데와의 경기를 마치고 야구장을 나서던 SK 박재홍 선수의 앞을 가로막으며 심한 욕설을 퍼붓고 이를 막는 의경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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