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연차 게이트'의 3라운드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부터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찰은 오늘 오전 9시 수사관 20여 명을 천신일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과 태평로 세중나모 여행사, 계열사인 세성항운 사무실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의 세금 포탈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2007년 주식매각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회계장부와 하드디스크, 천 회장의 개인 일정 내역 등도 함께 압수하고 있습니다.
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기업인으로 지난해 태광실업 세무조사 당시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박연차 회장의 구명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세중나모 주식 3백억 원어치를 집중 매각한 뒤 이 가운데 30억 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당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어제 국세청과 서울지방 국세청 등에서 압수한 태광실업 세무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당시 세무조사 담당 부서였던 조사 4국 간부를 지낸 조홍희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신모 서울 서초세무서장, 유모 동울산 세무서장의 사무실도 압수 수색하고 어제 오후 세 사람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태광실업 세무조사 자료 가운데 검찰 고발 당시 포함되지 않은 내용이나 국세청장과 청와대 보고 과정에 누락한 부분이 있는 지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박연차 게이트'의 3라운드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부터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찰은 오늘 오전 9시 수사관 20여 명을 천신일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과 태평로 세중나모 여행사, 계열사인 세성항운 사무실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의 세금 포탈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2007년 주식매각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회계장부와 하드디스크, 천 회장의 개인 일정 내역 등도 함께 압수하고 있습니다.
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기업인으로 지난해 태광실업 세무조사 당시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박연차 회장의 구명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세중나모 주식 3백억 원어치를 집중 매각한 뒤 이 가운데 30억 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당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어제 국세청과 서울지방 국세청 등에서 압수한 태광실업 세무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당시 세무조사 담당 부서였던 조사 4국 간부를 지낸 조홍희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신모 서울 서초세무서장, 유모 동울산 세무서장의 사무실도 압수 수색하고 어제 오후 세 사람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태광실업 세무조사 자료 가운데 검찰 고발 당시 포함되지 않은 내용이나 국세청장과 청와대 보고 과정에 누락한 부분이 있는 지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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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연차 로비’ 천신일 회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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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7 11:58:04
![](/newsimage2/200905/20090507/1771674.jpg)
<앵커 멘트>
'박연차 게이트'의 3라운드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부터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찰은 오늘 오전 9시 수사관 20여 명을 천신일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과 태평로 세중나모 여행사, 계열사인 세성항운 사무실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의 세금 포탈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2007년 주식매각 관련 자료를 집중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회계장부와 하드디스크, 천 회장의 개인 일정 내역 등도 함께 압수하고 있습니다.
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기업인으로 지난해 태광실업 세무조사 당시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박연차 회장의 구명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세중나모 주식 3백억 원어치를 집중 매각한 뒤 이 가운데 30억 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 당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어제 국세청과 서울지방 국세청 등에서 압수한 태광실업 세무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당시 세무조사 담당 부서였던 조사 4국 간부를 지낸 조홍희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신모 서울 서초세무서장, 유모 동울산 세무서장의 사무실도 압수 수색하고 어제 오후 세 사람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태광실업 세무조사 자료 가운데 검찰 고발 당시 포함되지 않은 내용이나 국세청장과 청와대 보고 과정에 누락한 부분이 있는 지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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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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