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00선 안착…환율 연중 최저

입력 2009.05.07 (16:14) 수정 2009.05.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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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7개월만에 1,400대를 회복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작년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3포인트(0.55%) 오른 1,401.0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93포인트(0.77%) 오른 513.95로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웃돈 것은 1,419.65로 마감했던 지난해 10월2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지수는 이날 21.10포인트 오른 1,414.55로 출발한 뒤 기관의 매도 공세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종반 오름세로 돌아서 1,4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사자'를 계속했고, 개인도 순매수했다. 기관은 4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70원 떨어진 1,262.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작년 말 1,259.50원 이후 넉달여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9.50원 떨어진 1,2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68.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늘어나자 1,257.00원까지 떨어졌다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260원대로 올라 공방을 벌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돌파해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1,250원대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돼 하락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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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400선 안착…환율 연중 최저
    • 입력 2009-05-07 16:14:10
    • 수정2009-05-07 16:27:49
    연합뉴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7개월만에 1,400대를 회복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작년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3포인트(0.55%) 오른 1,401.0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93포인트(0.77%) 오른 513.95로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웃돈 것은 1,419.65로 마감했던 지난해 10월2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지수는 이날 21.10포인트 오른 1,414.55로 출발한 뒤 기관의 매도 공세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종반 오름세로 돌아서 1,4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사자'를 계속했고, 개인도 순매수했다. 기관은 4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70원 떨어진 1,262.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작년 말 1,259.50원 이후 넉달여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9.50원 떨어진 1,2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68.00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늘어나자 1,257.00원까지 떨어졌다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260원대로 올라 공방을 벌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돌파해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1,250원대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돼 하락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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