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분열하면 안돼…더 노력하겠다”

입력 2009.05.07 (16:23) 수정 2009.05.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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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친박계 원내대표 추대론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 정치는 분열하면 성공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더 노력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희태 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지도자는 전례를 참고해서 언행을 해야 하는데 노태우 정부 때부터 합하면 언제나 이기고 쪼개지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친박계 포용론과 관련해 내부 의견 조율이 어려워 절차와 순서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사전에 미리 박 전 대표와 소통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다 승리하는 길로 가야 하는 만큼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면 더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이렇게 전격적인 거부 의사를 밝힐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박 전 대표의 진의가 무엇인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 것인지 다른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박 전 대표가 오는 11일 미국에서 귀국하기 전이라도 자세히 상황을 설명할 기회를 갖고, 박근혜 전 대표의 귀국 이후 만남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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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태 “분열하면 안돼…더 노력하겠다”
    • 입력 2009-05-07 16:23:51
    • 수정2009-05-07 16:24:05
    정치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친박계 원내대표 추대론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 정치는 분열하면 성공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더 노력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희태 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지도자는 전례를 참고해서 언행을 해야 하는데 노태우 정부 때부터 합하면 언제나 이기고 쪼개지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친박계 포용론과 관련해 내부 의견 조율이 어려워 절차와 순서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사전에 미리 박 전 대표와 소통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다 승리하는 길로 가야 하는 만큼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면 더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이렇게 전격적인 거부 의사를 밝힐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박 전 대표의 진의가 무엇인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 것인지 다른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박 전 대표가 오는 11일 미국에서 귀국하기 전이라도 자세히 상황을 설명할 기회를 갖고, 박근혜 전 대표의 귀국 이후 만남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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