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 즐거운 방송국 나들이

입력 2009.05.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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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방송국으로 봄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해맑은 아이들 모습에는 장애가 없었습니다. 유동엽 기자도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와! TV에 나오는 곳이네."

처음 와보는 방송국 스튜디오. 화면 속에서만 봤던 방송세트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녹취> "하나 둘 셋. 김치~"

기념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들.

장애인 단체와 KBS 초청으로 방송국을 찾은 장애 어린이들입니다.



힘찬 기합 소리와 날쌘 동작이 펼쳐지는 무술시범 앞에 눈을 떼지 못하고, 화창한 봄볕 아래, 아이들 얼굴에는 화사한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터뷰> 황현아(초등학교 6학년) : "상도 받고 먹는 거 먹고 재미있어요. 연예인 만나고 싶어요."

하늘에라도 닿아보겠다는 듯... 힘차게 발 구르며 맘껏 뒹굴어봅니다.

<인터뷰> 나경원(의원/"장애아이 We Can" 회장) : "방송국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또 그것을 통해서 더 많이 알고 느낄 수 있는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불편함을 잊고 즐거움만 가득했던 날, 짧은 방송국 나들이였지만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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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어린이, 즐거운 방송국 나들이
    • 입력 2009-05-07 21:44:57
    뉴스 9
<앵커 멘트>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방송국으로 봄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해맑은 아이들 모습에는 장애가 없었습니다. 유동엽 기자도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와! TV에 나오는 곳이네." 처음 와보는 방송국 스튜디오. 화면 속에서만 봤던 방송세트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녹취> "하나 둘 셋. 김치~" 기념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들. 장애인 단체와 KBS 초청으로 방송국을 찾은 장애 어린이들입니다. 힘찬 기합 소리와 날쌘 동작이 펼쳐지는 무술시범 앞에 눈을 떼지 못하고, 화창한 봄볕 아래, 아이들 얼굴에는 화사한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터뷰> 황현아(초등학교 6학년) : "상도 받고 먹는 거 먹고 재미있어요. 연예인 만나고 싶어요." 하늘에라도 닿아보겠다는 듯... 힘차게 발 구르며 맘껏 뒹굴어봅니다. <인터뷰> 나경원(의원/"장애아이 We Can" 회장) : "방송국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또 그것을 통해서 더 많이 알고 느낄 수 있는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불편함을 잊고 즐거움만 가득했던 날, 짧은 방송국 나들이였지만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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