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중국 3연패 걸림돌”

입력 2009.05.11 (11:35) 수정 2009.05.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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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인 제11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목표로 세운 중국대표팀의 리용보 감독이 철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리용보 감독은 11일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회 3연패는 예정된 결론이 아니다.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남자복식이 최강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도 역시 강한 상대들이 많이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한국을 꼽고 있다.
그동안 10차례 열린 세계혼합단체전은 중국이 6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이 3번, 인도네시아가 한 차례 우승했었다.
특히 한국은 2003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열렸던 제 8회 대회에서 대회 5연패를 장담했던 중국을 결승에서 격파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A조 1위를 차지할 경우 B조 1위가 확실시 되는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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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배드민턴, 중국 3연패 걸림돌”
    • 입력 2009-05-11 11:33:58
    • 수정2009-05-11 13:02:30
    연합뉴스
국가대항전인 제11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목표로 세운 중국대표팀의 리용보 감독이 철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리용보 감독은 11일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회 3연패는 예정된 결론이 아니다.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남자복식이 최강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도 역시 강한 상대들이 많이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한국을 꼽고 있다. 그동안 10차례 열린 세계혼합단체전은 중국이 6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이 3번, 인도네시아가 한 차례 우승했었다. 특히 한국은 2003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열렸던 제 8회 대회에서 대회 5연패를 장담했던 중국을 결승에서 격파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A조 1위를 차지할 경우 B조 1위가 확실시 되는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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