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프로 첫 해외 진출 ‘일본 간다’

입력 2009.05.11 (22:08) 수정 2009.05.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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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의 거포, 김연경이 남녀 프로배구 선수로는 사상 처음 해외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일본 여자프로배구 JT 마베라스가 유력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스타 김연경이 일본으로 진출합니다.

김연경은 오늘, 지난 시즌 우승 기념 휴가를 떠나는 출국장에서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인터뷰>김연경 : "해외에 나가도 한국 팬들을 생각하면서 뛸 거다, 많이 응원해달라."

이탈리아 진출설도 나왔지만 영입 제의가 없어 일본을 택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곳은 JT마베라스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0개 팀 중 9위로, 김연경을 영입해 상위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 2위 팀인 토레이와 히사미츠도 아직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임대 형식에 연봉은 25만 달러, 우리 돈 약 3억 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배구 문성민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독일에 진출한 것을 고려하면 프로 배구 해외 진출은 김연경이 사상 처음입니다.

<인터뷰>어창선(흥국생명 감독) : "연경이는 재능도 뛰어나고 노력도 열심히 하니까 어디서든 잘 할 것이다."

스타 선수의 해외 진출로 한국 여자 배구가 더 어려워 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늦어도 다음주 안으로 김연경의 진로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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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프로 첫 해외 진출 ‘일본 간다’
    • 입력 2009-05-11 21:49:28
    • 수정2009-05-11 22: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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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의 거포, 김연경이 남녀 프로배구 선수로는 사상 처음 해외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일본 여자프로배구 JT 마베라스가 유력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스타 김연경이 일본으로 진출합니다. 김연경은 오늘, 지난 시즌 우승 기념 휴가를 떠나는 출국장에서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인터뷰>김연경 : "해외에 나가도 한국 팬들을 생각하면서 뛸 거다, 많이 응원해달라." 이탈리아 진출설도 나왔지만 영입 제의가 없어 일본을 택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곳은 JT마베라스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0개 팀 중 9위로, 김연경을 영입해 상위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 2위 팀인 토레이와 히사미츠도 아직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임대 형식에 연봉은 25만 달러, 우리 돈 약 3억 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배구 문성민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독일에 진출한 것을 고려하면 프로 배구 해외 진출은 김연경이 사상 처음입니다. <인터뷰>어창선(흥국생명 감독) : "연경이는 재능도 뛰어나고 노력도 열심히 하니까 어디서든 잘 할 것이다." 스타 선수의 해외 진출로 한국 여자 배구가 더 어려워 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늦어도 다음주 안으로 김연경의 진로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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