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게이트’ 정상문, 부패전담재판부 배당

입력 2009.05.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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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재판을 부패전담재판부인 형사합의22부에 배당했습니다.

형사합의22부는 세종증권 매각 로비 혐의으로 기소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의 사건과 박연차 회장 세무조사 무마 로비 혐의로 기소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사건 등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의 부패사건 전담재판부는 형사합의 22부와 형사합의 23부, 두 곳이며, 법원은 접수 순서와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사건을 22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총무비서관 업무와 관련해 지난 2005년 1월과 2006년 8월 박 전 회장으로부터 4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지난 2004년 11월부터 3년 동안 대통령 특수활동비 12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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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연차 게이트’ 정상문, 부패전담재판부 배당
    • 입력 2009-05-12 09:41:30
    사회
서울중앙지법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재판을 부패전담재판부인 형사합의22부에 배당했습니다. 형사합의22부는 세종증권 매각 로비 혐의으로 기소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의 사건과 박연차 회장 세무조사 무마 로비 혐의로 기소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사건 등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의 부패사건 전담재판부는 형사합의 22부와 형사합의 23부, 두 곳이며, 법원은 접수 순서와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사건을 22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총무비서관 업무와 관련해 지난 2005년 1월과 2006년 8월 박 전 회장으로부터 4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지난 2004년 11월부터 3년 동안 대통령 특수활동비 12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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