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1957년 아시아 독감 수준”

입력 2009.05.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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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개국에서 현재까지 약 4천 8백명의 환자를 낸 신종 인플루엔자의 위력은 계절성 독감보다 4배나 치명적이었던 1957년 아시아 독감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과학자들이 진단했습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학의 닐 퍼거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4월 말까지 멕시코에서 신종플루 감염자 천여명 중 4명이 사망했다며 1957년 세계를 강타한 아시아 독감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통 계절성 독감이 매년 25만∼50만명의 사망자를 내는 데 비해 '대유행'급 이었던 1957년 아시아 독감은 약 200만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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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플루, 1957년 아시아 독감 수준”
    • 입력 2009-05-12 09:49:17
    국제
전 세계 30개국에서 현재까지 약 4천 8백명의 환자를 낸 신종 인플루엔자의 위력은 계절성 독감보다 4배나 치명적이었던 1957년 아시아 독감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과학자들이 진단했습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학의 닐 퍼거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4월 말까지 멕시코에서 신종플루 감염자 천여명 중 4명이 사망했다며 1957년 세계를 강타한 아시아 독감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통 계절성 독감이 매년 25만∼50만명의 사망자를 내는 데 비해 '대유행'급 이었던 1957년 아시아 독감은 약 200만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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