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후유증’ 김태균, 6번 추락

입력 2009.05.12 (19:05) 수정 2009.05.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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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 뒤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한화 이글스 김태균(27)이 붙박이 4번에서 밀려났다.
김태균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태균이 4번을 못 친 것은 2004년 6월1일 현대 유니콘스전 이후 약 5년 만이다.
4번 타자로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316으로 타격감이 좋은 김태완이 기용됐다.
김태균은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홈에 쇄도하다 포수와 부딪히면서 뒤통수를 그라운드에 찧었다.
이후 지난 6일 복귀했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부상 이전까지 타율 0.407에 홈런 5개로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이끌었던 김태균은 부상 이후 출장한 5경기에서는 20타수 2안타, 타율 0.100에 홈런은 한 개도 없다.
김태균의 부진이 겹치면서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졌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김태균이 빨리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 힘들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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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진탕 후유증’ 김태균, 6번 추락
    • 입력 2009-05-12 19:05:35
    • 수정2009-05-12 19:06:24
    연합뉴스
최근 부상 뒤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한화 이글스 김태균(27)이 붙박이 4번에서 밀려났다. 김태균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태균이 4번을 못 친 것은 2004년 6월1일 현대 유니콘스전 이후 약 5년 만이다. 4번 타자로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316으로 타격감이 좋은 김태완이 기용됐다. 김태균은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홈에 쇄도하다 포수와 부딪히면서 뒤통수를 그라운드에 찧었다. 이후 지난 6일 복귀했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부상 이전까지 타율 0.407에 홈런 5개로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이끌었던 김태균은 부상 이후 출장한 5경기에서는 20타수 2안타, 타율 0.100에 홈런은 한 개도 없다. 김태균의 부진이 겹치면서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졌다. 한화 김인식 감독은 "김태균이 빨리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 힘들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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