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경선전 본격화

입력 2009.05.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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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서는 새 원내 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경선전이 뜨겁습니다.

삼파전으로 압축된 민주당은 후보들이 경선을 하루 앞두고 막판 표 다지기에 나섰으며 한나라당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전을 하루 앞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구도는 주류 측의 김부겸, 비주류의 이강래, 그리고 박지원 의원 간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이강래 의원 측은 이종걸 의원과 막판 단일화를 이뤄 승기를 잡았다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김부겸 의원과 박지원 의원 측은 비주류끼리 단일화로 표가 겹치고 이탈표가 생길 것이라며 자신들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누구도 과반 득표가 쉽지 않은 접전 상황, 결선 투표를 치러야할 공산이 커지면서 원 민주계와 충청권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정의화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당을 하나로 묶어 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어제 출마 선언을 한 안상수 의원과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힌 황우여 의원이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을 연기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후보들은 당헌당규에 따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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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내대표 경선전 본격화
    • 입력 2009-05-14 12:07:47
    뉴스 12
<앵커 멘트> 정치권에서는 새 원내 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경선전이 뜨겁습니다. 삼파전으로 압축된 민주당은 후보들이 경선을 하루 앞두고 막판 표 다지기에 나섰으며 한나라당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전을 하루 앞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구도는 주류 측의 김부겸, 비주류의 이강래, 그리고 박지원 의원 간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이강래 의원 측은 이종걸 의원과 막판 단일화를 이뤄 승기를 잡았다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김부겸 의원과 박지원 의원 측은 비주류끼리 단일화로 표가 겹치고 이탈표가 생길 것이라며 자신들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누구도 과반 득표가 쉽지 않은 접전 상황, 결선 투표를 치러야할 공산이 커지면서 원 민주계와 충청권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정의화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당을 하나로 묶어 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어제 출마 선언을 한 안상수 의원과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힌 황우여 의원이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을 연기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후보들은 당헌당규에 따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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