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최순호 ‘공부하는 선수 되어라’

입력 2009.05.14 (22:16) 수정 2009.05.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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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KBS의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강원 FC의 이을용이 고향 후배들에게 일일 강사로 나서 공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가 낳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이을용.


강릉에는 그때의 활약을 기리는 기념 동상이 있을 정도로 영웅입니다.

올해는 고향팀 강원 FC로 이적해 신생팀 돌풍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순호 감독 등과 함께 후배들에게 축구를 지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창시절 여러 차례 방황을 경험했던 이을용은 기술을 전수하면서도, 공부를 같이 해야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오늘 교육하느라 수고했다."

<인터뷰> 이을용(강원) : "운동하면서 공부도 해야 한다.내가 감독이라면 시키겠다."

<인터뷰> 허재윤(강릉제일고 1학년) : "모교 선배에게 배워 다른 선배들에게 배우는 것보다 좋았다."

최순호 감독 역시 특강에서 다양한 지식을 지녀야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순호(강원 감독) :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고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공부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일선 감독과 선수들의 경험담을 통해 점점 더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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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을용·최순호 ‘공부하는 선수 되어라’
    • 입력 2009-05-14 21:56:39
    • 수정2009-05-14 22: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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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KBS의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강원 FC의 이을용이 고향 후배들에게 일일 강사로 나서 공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가 낳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이을용. 강릉에는 그때의 활약을 기리는 기념 동상이 있을 정도로 영웅입니다. 올해는 고향팀 강원 FC로 이적해 신생팀 돌풍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순호 감독 등과 함께 후배들에게 축구를 지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창시절 여러 차례 방황을 경험했던 이을용은 기술을 전수하면서도, 공부를 같이 해야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오늘 교육하느라 수고했다." <인터뷰> 이을용(강원) : "운동하면서 공부도 해야 한다.내가 감독이라면 시키겠다." <인터뷰> 허재윤(강릉제일고 1학년) : "모교 선배에게 배워 다른 선배들에게 배우는 것보다 좋았다." 최순호 감독 역시 특강에서 다양한 지식을 지녀야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순호(강원 감독) :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고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공부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일선 감독과 선수들의 경험담을 통해 점점 더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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