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29주년…추모 분위기 이어져

입력 2009.05.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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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 트>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2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잠시 후 기념식이 열릴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경건한 가운데 아침부터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기중 기자! (네, 국립 5.18 민주묘지에 나와 있습니다.)

기념식이 열리기 전인데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이른 아침에도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보훈처 직원들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기념식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제2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5.18 민주화 유공자와 유가족, 정부인사 등 2천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은 진혼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지난 29년 동안 5.18 민주화운동의 경과보고에 이어 추모 기념공연, 5월 정신과 추모의 의미를 담아 나비 2009마리를 날리는 행사로 마무리됩니다.

오늘 오후에 열리는 광주인권상 시상식에서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 민꼬나잉씨가 인권상을 받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옛 전남도청 앞에서는 시민 수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녀, 그리고 5월의 불꽃'이란 주제로 29주기 전야제가 열려 추모 열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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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민주화운동 29주년…추모 분위기 이어져
    • 입력 2009-05-18 0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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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 트>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2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잠시 후 기념식이 열릴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경건한 가운데 아침부터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기중 기자! (네, 국립 5.18 민주묘지에 나와 있습니다.) 기념식이 열리기 전인데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이른 아침에도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보훈처 직원들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기념식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제2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5.18 민주화 유공자와 유가족, 정부인사 등 2천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은 진혼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지난 29년 동안 5.18 민주화운동의 경과보고에 이어 추모 기념공연, 5월 정신과 추모의 의미를 담아 나비 2009마리를 날리는 행사로 마무리됩니다. 오늘 오후에 열리는 광주인권상 시상식에서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 민꼬나잉씨가 인권상을 받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옛 전남도청 앞에서는 시민 수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녀, 그리고 5월의 불꽃'이란 주제로 29주기 전야제가 열려 추모 열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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