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주춤…팀도 패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템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네 타석에 들어섰지만 땅볼 3개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템파베이 선발 투수 앤디 소너스타인을 세 차례 상대해 유격수, 투수, 1루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초 2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J.P 하웰과 맞섰지만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템파베이와 앞선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 2홈런으로 활약했던 추신수는 하루 숨을 고른 탓에 타율도 0.295에서 0.286(133타수38안타)으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9번 타자 벤 프란시스코가 홈런 2개로 4타점을 올렸지만 초반 대량실점을 만회하지 못해 5-7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