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 “북한, 개성 실무회담 호응해야”

입력 2009.05.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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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지금 개성공단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북한은 정부가 제의한 개성 실무회담에 나와 중요 현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 미래기획위원회와 통일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학술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심지어 '개성공단에서 나가도 좋다'는 극단적인 말까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이어, 북한도 억류 근로자를 조속히 석방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정부는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또, 계약 파기 등의 일방 주장과 제한 조치들을 철회하고 모든 합의들을 준수해야 한다고, 현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현 장관은 기조 연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북측에 회담을 재차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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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인택 통일 “북한, 개성 실무회담 호응해야”
    • 입력 2009-05-18 10:28:41
    정치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지금 개성공단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북한은 정부가 제의한 개성 실무회담에 나와 중요 현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 미래기획위원회와 통일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학술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은 심지어 '개성공단에서 나가도 좋다'는 극단적인 말까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이어, 북한도 억류 근로자를 조속히 석방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정부는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또, 계약 파기 등의 일방 주장과 제한 조치들을 철회하고 모든 합의들을 준수해야 한다고, 현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현 장관은 기조 연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북측에 회담을 재차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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