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종 플루 과잉 반응할 필요 없다”

입력 2009.05.19 (06:15) 수정 2009.05.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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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플루에 대해 과잉 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조만간 정부 대책도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마스조에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은 현재 정부의 대책은 독성이 강한 '조류 인플루엔자'를 상정한 것이라며, 이번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 대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스조에 장관은 또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입원 대신 집에서 요양할 수도 있다며 이번 주 안에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총리관저에서 열린 신종플루 대책회의에서도 일본 정부는 정부의 행동계획을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일단 보류했습니다.

이같은 일본 정부의 입장은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와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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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신종 플루 과잉 반응할 필요 없다”
    • 입력 2009-05-19 06:15:06
    • 수정2009-05-19 07:41:35
    국제
일본 정부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플루에 대해 과잉 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조만간 정부 대책도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마스조에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은 현재 정부의 대책은 독성이 강한 '조류 인플루엔자'를 상정한 것이라며, 이번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 대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스조에 장관은 또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입원 대신 집에서 요양할 수도 있다며 이번 주 안에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총리관저에서 열린 신종플루 대책회의에서도 일본 정부는 정부의 행동계획을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일단 보류했습니다. 이같은 일본 정부의 입장은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와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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