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아세안 협력 확대”

입력 2009.05.19 (07:03) 수정 2009.05.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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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초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10개국 언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에서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신아시아 외교 구상이 다음달 초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구체화됩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기자들과 만나 한-아세안 관계가 이제 성년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대한민국과 아세안이 정식 교류한 지 20년이 됐습니다. 아세안 개별 국가와는 반세기가 넘는 교류를 가져왔습니다."

아세안은 10개국 모두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지원 역할이 가능합니다.

교역액도 지난해 900억 달러를 넘어 중국, EU에 이어 우리의 3대 교역대상 지역으로 성장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아시아 국가끼리도 이런 보호무역주의를 배척해야 한다는 데 합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지역간 공조 확대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번 특별정상회담에서 투자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교류 협력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에는 청와대에서 EU의장국인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과도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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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한-아세안 협력 확대”
    • 입력 2009-05-19 06:16:15
    • 수정2009-05-19 0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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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초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10개국 언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에서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신아시아 외교 구상이 다음달 초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구체화됩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기자들과 만나 한-아세안 관계가 이제 성년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대한민국과 아세안이 정식 교류한 지 20년이 됐습니다. 아세안 개별 국가와는 반세기가 넘는 교류를 가져왔습니다." 아세안은 10개국 모두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지원 역할이 가능합니다. 교역액도 지난해 900억 달러를 넘어 중국, EU에 이어 우리의 3대 교역대상 지역으로 성장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아시아 국가끼리도 이런 보호무역주의를 배척해야 한다는 데 합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지역간 공조 확대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번 특별정상회담에서 투자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교류 협력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에는 청와대에서 EU의장국인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과도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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