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영 씨, 최단 히말라야급 9개봉 등정

입력 2009.05.19 (07:03) 수정 2009.05.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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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악인 고미영 씨가 여성 산악인으로는 최단기간에 히말라야급 9개봉 등정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죠?

<리포트>

네,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노리는 고미영 대장이 벌써 9개봉을 정복하면서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미영 대장은 지난 1일 마칼루봉 정상에 오른지 17일만에 세계 3위봉인 칸첸중가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 초오유부터 2년 8개월만에 9개봉을 등정해 여성 산악인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14좌 완등 세계 최단기록이 박영석 대장이 보유한 8년 2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습니다.

암벽등반가였던 고미영 대장이 고산 등반에 입문한 것이 지난 2005년입니다.

얼마 안 됐는데도 10개 봉에 오른 오은선 대장과의 간격을 한 개봉으로 좁히면서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의 14좌 완등을 놓고 벌이는 국내 여성 산악인들의 라이벌 대결이 더욱 흥미로워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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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미영 씨, 최단 히말라야급 9개봉 등정
    • 입력 2009-05-19 06:52:58
    • 수정2009-05-19 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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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악인 고미영 씨가 여성 산악인으로는 최단기간에 히말라야급 9개봉 등정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죠? <리포트> 네,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노리는 고미영 대장이 벌써 9개봉을 정복하면서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미영 대장은 지난 1일 마칼루봉 정상에 오른지 17일만에 세계 3위봉인 칸첸중가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 초오유부터 2년 8개월만에 9개봉을 등정해 여성 산악인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14좌 완등 세계 최단기록이 박영석 대장이 보유한 8년 2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습니다. 암벽등반가였던 고미영 대장이 고산 등반에 입문한 것이 지난 2005년입니다. 얼마 안 됐는데도 10개 봉에 오른 오은선 대장과의 간격을 한 개봉으로 좁히면서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의 14좌 완등을 놓고 벌이는 국내 여성 산악인들의 라이벌 대결이 더욱 흥미로워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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