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폭력시위 악화시 최루탄 사용도 검토”

입력 2009.05.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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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경찰청장은 폭력시위가 악화될 경우 최루탄을 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희락 청장은 오늘 인천지방경찰청을 돌아본 자리에서 지난 주말 대전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시위에서 죽봉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죽봉은 길이가 5미터인데 경찰봉은 1미터 남짓으로 시위를 효율적으로 막는데 한계가 있다"며 사태가 악화되면 최루탄을 쓰는 방안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청장은 최루 가스는 시위대를 해산시키는데 효율적이지만 주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사태가 악화되면 가스를 쓰겠지만 그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청장은 또 지난 주말 화물연대 시위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32명에 대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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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장 “폭력시위 악화시 최루탄 사용도 검토”
    • 입력 2009-05-19 17:35:50
    사회
강희락 경찰청장은 폭력시위가 악화될 경우 최루탄을 쓰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희락 청장은 오늘 인천지방경찰청을 돌아본 자리에서 지난 주말 대전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시위에서 죽봉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죽봉은 길이가 5미터인데 경찰봉은 1미터 남짓으로 시위를 효율적으로 막는데 한계가 있다"며 사태가 악화되면 최루탄을 쓰는 방안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청장은 최루 가스는 시위대를 해산시키는데 효율적이지만 주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사태가 악화되면 가스를 쓰겠지만 그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청장은 또 지난 주말 화물연대 시위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32명에 대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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