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8호 홈런 폭발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이승엽 선수의 홈런 소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소식 등을 전해드립니다.

스포츠취재팀 이진석 기자와 함께합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가 아주 맹타를 휘둘렀네요, 홈런을 포함해서 안타 3개를 몰아쳤네요.

네, 이승엽 선수가 인터리그 2번째 경기 만에 홈런을 치면서 인터리그 홈런왕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니혼햄과의 2차전이었는데요, 이승엽은 2회 첫타석에서 2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서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삿포로돔이 도쿄돔보다는 좀 큰데 펜스를 훌쩍 넘기는 큰 홈런이었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도 이승엽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원한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세번째 타석까지 안타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엽은 4타수 3안타로 타율이 2할9푼8리로, 3할 대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3루타만 쳤더라면 사이클링 히트인데 좀 아쉽습니다.

이승엽이 1차전에서는 실책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었는데, 그래서인지 하라 감독은 이승엽을 수비에서 빼고 지명타자로 기용했거든요, 보란듯이 실수를 만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