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올 가을부터 북미대화 시작될 것”
입력 2009.05.21 (14:08)
수정 2009.05.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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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올해 가을 쯤부터 북미간 대화가 개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가진 강연에서 "한반도 평화의 제일 큰 흐름인 중국과 미국이 상호 이해 증진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고 있다"며 "오바마 정부가 자리를 잡는 올해 가을 쯤이면 본격적인 북미간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현재의 경색된 남북관계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믿는다"면서 "현 정부 출범 이래 악화되는 남북관계에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화해와 협력을 하면 모두 안정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빌리 브란트와 나, 동방정책과 햇볕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 전 대통령은 특히 빌리 브란트 前 독일 수상의 동방정책이 동서독간 평화와 우호 협력을 증진시켜 평화 통일을 이룩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햇볕정책'이 다시 힘을 얻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이 이룩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방정책은 지난 1969년 집권한 사회민주당 빌리 브란트 수상이 시작했던 공산 진영에 대한 유화책으로 서독은 20년여에 걸쳐 동독에 모두 6백억 달러를 지원해 독일 통일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가진 강연에서 "한반도 평화의 제일 큰 흐름인 중국과 미국이 상호 이해 증진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고 있다"며 "오바마 정부가 자리를 잡는 올해 가을 쯤이면 본격적인 북미간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현재의 경색된 남북관계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믿는다"면서 "현 정부 출범 이래 악화되는 남북관계에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화해와 협력을 하면 모두 안정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빌리 브란트와 나, 동방정책과 햇볕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 전 대통령은 특히 빌리 브란트 前 독일 수상의 동방정책이 동서독간 평화와 우호 협력을 증진시켜 평화 통일을 이룩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햇볕정책'이 다시 힘을 얻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이 이룩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방정책은 지난 1969년 집권한 사회민주당 빌리 브란트 수상이 시작했던 공산 진영에 대한 유화책으로 서독은 20년여에 걸쳐 동독에 모두 6백억 달러를 지원해 독일 통일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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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5-21 15:21:32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올해 가을 쯤부터 북미간 대화가 개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가진 강연에서 "한반도 평화의 제일 큰 흐름인 중국과 미국이 상호 이해 증진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고 있다"며 "오바마 정부가 자리를 잡는 올해 가을 쯤이면 본격적인 북미간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현재의 경색된 남북관계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믿는다"면서 "현 정부 출범 이래 악화되는 남북관계에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화해와 협력을 하면 모두 안정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빌리 브란트와 나, 동방정책과 햇볕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 전 대통령은 특히 빌리 브란트 前 독일 수상의 동방정책이 동서독간 평화와 우호 협력을 증진시켜 평화 통일을 이룩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햇볕정책'이 다시 힘을 얻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이 이룩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방정책은 지난 1969년 집권한 사회민주당 빌리 브란트 수상이 시작했던 공산 진영에 대한 유화책으로 서독은 20년여에 걸쳐 동독에 모두 6백억 달러를 지원해 독일 통일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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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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