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신종 플루 확산…한인 9명 감염

입력 2009.05.22 (06:09) 수정 2009.05.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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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미국 뉴욕 일대에 신종 인플루엔자가 다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10여 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는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영사관이 자체 조사한 결과 퀸즈 지역 10개 한인 병원에서 한국인 확진 환자가 9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른 지역까지 합칠 경우 최소한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인 감염자 대부분이 학생이고 증세가 경미하거나 이미 퇴원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영사관은 뉴욕과 뉴저지 일대 132개 한글학교에 휴교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조기 방학도 권고했습니다.

또 이 지역 주요 대학 한인학생회에 한국에 귀국했을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즉각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으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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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신종 플루 확산…한인 9명 감염
    • 입력 2009-05-22 06:09:39
    • 수정2009-05-22 11:59:03
    국제
지난 주말부터 미국 뉴욕 일대에 신종 인플루엔자가 다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10여 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는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영사관이 자체 조사한 결과 퀸즈 지역 10개 한인 병원에서 한국인 확진 환자가 9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른 지역까지 합칠 경우 최소한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인 감염자 대부분이 학생이고 증세가 경미하거나 이미 퇴원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영사관은 뉴욕과 뉴저지 일대 132개 한글학교에 휴교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조기 방학도 권고했습니다. 또 이 지역 주요 대학 한인학생회에 한국에 귀국했을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즉각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으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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